14년 차 공무원이자 11살, 7살 남매를 둔 워킹맘인 저자는 결혼 후 맞은 예상치 못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우울감과 좌절감을 느꼈지만, 그것은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불행임을 알아차리고 결핍을 받아들이며 나름대로의 육아원칙을 세워 실천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파트에서는 결혼, 출산의 과정을 거치며 준비 없이 아이들을 맞이했던 저자의 자기반성적 에피소드가 담겼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경제적인 결핍감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는지 그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엄마로서 어떠한 육아 원칙을 세워 실천했는지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워킹맘으로 아이들을 돌보며 흔히 가질 수 있는 미안한 마음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서술했다.
이 책이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수많은 워킹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아이에게 무조건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미안함을 내려놓고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육아생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
Contents
PART 1. 처음부터 완벽한 부모는 없다
얼떨결에 엄마가 되었다
모든 게 꿈이길 바랐다
다시 서른 살의 엄마가 된다면
돈보다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기로 했다
나만 육아가 힘든 게 아니다
우리는 너무 부족한 부모였다
PART 2.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마음’이다
나는 책으로 우울증을 이겼다
엄마는 가정의 뿌리다
인정욕구를 버리자 비로소 보이는 것들
사람은 모두 다름을 인정하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일주일에 2번, 남편과의 힐링타임
마음공부만큼 몸공부도 중요하다
내가 나를 구원하는 방법들
PART 3. 육아에 정해진 법칙은 없다
자본주의 육아에서 벗어나다
선물은 1년에 3번만
10년째, 하루 15분 책 읽기
샐러드드레싱 만드는 첫째, 수건 개는 둘째
그래서, 뭐가 됐으면 좋겠는데?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6년째 운영 중인 아빠 이발소
깨끗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를 충분히 재워야 하는 이유
PART 4. 엄마가 지치지 않는 행복한 육아생활
엄마의 늘 미안해하는 마음
내 아이의 엄마로 충분하다
무분별한 하소연은 마음의 짐을 만든다
엄마가 돈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내일도 출근하는 그대에게
우리들의 행복한 육아
Author
조선희
14년 차 공무원이자 11살, 7살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
결혼 후 예상치 못한 남편의 빚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마주했고, 출산과 산후우울증까지 겹쳐 힘들 때 누군가의 위로와 응원이 절실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이 책을 썼다. 결혼과 출산으로 혼란에 빠진 초보 엄마들에게 내 경험을 통해 작은 위로를 건네고 싶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아도 보듬고 사랑하는 마음이면 충분하다고, 조금 없이 키우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며 그 시간이 언젠가 엄마와 아이에게 약이 될 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이 책을 펴냈다.
14년 차 공무원이자 11살, 7살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
결혼 후 예상치 못한 남편의 빚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마주했고, 출산과 산후우울증까지 겹쳐 힘들 때 누군가의 위로와 응원이 절실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이 책을 썼다. 결혼과 출산으로 혼란에 빠진 초보 엄마들에게 내 경험을 통해 작은 위로를 건네고 싶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아도 보듬고 사랑하는 마음이면 충분하다고, 조금 없이 키우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며 그 시간이 언젠가 엄마와 아이에게 약이 될 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이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