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다.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은 모든 생명체의 숙명이고, 인간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 무수히 많은 죽음 중에 가장 마음 아프고 슬픈 죽음은 어떤 것일까? 그건 아마도 어린이의 죽음일 것이다. 태어나서 제대로 살아 보지도 못한 채 질병이나 사고로 죽는 어린이들. 아직 보호받아야 할 어린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하고 하늘나라로 떠나는 어린이들이 많은 게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어린이의 죽음은 그 자체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갑자기 친구와 영원히 이별하게 된 어린이 또한 마음에 깊은 슬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
별숲에서 출간한 김온의 장편동화 『연두 안에 보라』는 단짝 친구 보라의 죽음으로 충격과 상실감에 빠진 아이 연두가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힘내어 살아갈 힘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Author
김온,전명진
기막힌 뻥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달팽이처럼 느리게, 하지만 꾸준히 어린이들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있습니다. 농민신문사 주최 제24회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뻥침대》 《나의 슈퍼걸》(공저) 《요리하는 이순신》 《그래도 우리는 형제》 들이 있습니다.
기막힌 뻥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달팽이처럼 느리게, 하지만 꾸준히 어린이들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있습니다. 농민신문사 주최 제24회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뻥침대》 《나의 슈퍼걸》(공저) 《요리하는 이순신》 《그래도 우리는 형제》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