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학적 구조와 기능에 바탕을 두고 인체의 팔,다리,배, 머리의 다섯 부위를 부드럽게 풀어 심신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척추를 비롯한 사지의 운동을 통해 골관절을 교정한다. 그리고 근육의 탄력을 키워주며, 현대인들의 단편적 생활 속에서 얻은 타성적 사고와 행위, 심신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운동이다. 특히 얼쑤 덩더쿵 기공체조는 대도화랑무예의 화랑선공의 동공 이라고도 한다. 움직이면서 근관절을 이완시키며 호흡법과 마음 공부를 동시에 하는 공법이다. 우리 고유의 춤사위와 체조를 혼합 변형하여 개발한 체조다.
신명나는 우리 고유의 덩더쿵, 굿거리 등의 장단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사위와 체조를 한다. 부드러움 속에 강한 힘이 소용돌이 치고 빠른 곡에서 빠르게 좀 과격하게 근육을 이완시켜 주며 모든 폐기를 밖으로 발신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온몸에 자연의 기를 모았다가 빠른 음악에서 폐기를 내뿜는다. 장단에 맞추어 움직이면서 정신을 집중시키는 것은 자신의 호흡을 통하여 장단을 생각하면서 자기 몸과 신체를 느끼려 할 때 가능해진다. 이렇게 정신이 집중되어 있을 때 선체조에 몰입되어 자신의 호흡을 통한 최고 최저의 상태를 자유롭게 유지하면서 동적 수련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이와 같은 몸 공부를 통해 인내와 끌기의 심성을 기르고 자기의 고통을 참아 자아를 완성시킨다. 이렇게 형을 완성하여 기를 모으고 기를 모아서 신을 기르고 신을 잊어서 허를 키운다. 이 운동을 통해 신체의 균형을 내지 교정하고 오장육부의 기능강화를 통하여 건강을 추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