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은 어떤 마음으로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했을까요? 오늘날 어린이들에게 독립운동이란 역사를 기록하는 글자 그대로만 이해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독립운동가들에게 광복은 절절한 열망이었고, 꿈이었고, 후손인 어린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현재이자 미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잊혀가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되짚어보고 광복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장준하의 이야기를 동화로 담았습니다.
민주화 운동가로도 알려진 독립운동가 장준하는 광복군이 되기 위해 중국에 주둔한 일본 군대를 탈출했습니다. 충칭 임시정부를 향해 7개월 동안 6천 리나 되는 길을 걸으며 목숨을 잃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면서도, 절대 꿈을 놓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나라를 되찾아주겠다는 굳은 결심은 그가 쓴 항일 수기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광복군 장준하를 지켜라!』에 등장하는 장준하의 일기는 실제 항일 수기 『돌베개』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일본에 맞서 싸워 나라를 되찾으려는 독립운동가 장준하의 간절한 바람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그 시대 우연히 마주친 군인 아저씨의 이야기를 팔아 돈을 벌려던 용주는 아저씨의 일기를 발견하고, 이름이 ‘장준하’라는 것까지 알아냅니다. 무심코 장준하의 일기를 펼친 용주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Contents
1. 연화지 청사 계단에서
2. 이야기를 파는 삼촌
3. 임시정부에 온 군인
4. 갑작스러운 폭격
5. 삼촌을 조심하라고?
6. 몰래 본 일기장
7. 탈출한 학도병
8. 호랑이 굴에 온 아저씨
9. 부를 수 없는 이름
10. 다시는, 우리는 절대!
11. 우리가 다시 만날 곳
Author
장성자,정인성,천복주
어린 시절부터 책을 읽으며 웃고 울고 배우고 위로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또 어떤 이에게는 위로가 되길 바라며 동화를 씁니다. 그동안 『비거, 하늘을 날다』, 『초희의 글방 동무』, 『여기가 상해 임시정부입니다』, 『신선대 애들』, 『내 왼편에 서 줄래?』, 『철두철미한 은지』, 『70년 만에 돌아온 편지』 등의 동화와 청소년 소설 『환향』, 『가훈이』를 썼습니다. 동화 『모르는 아이』로 마해송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읽으며 웃고 울고 배우고 위로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또 어떤 이에게는 위로가 되길 바라며 동화를 씁니다. 그동안 『비거, 하늘을 날다』, 『초희의 글방 동무』, 『여기가 상해 임시정부입니다』, 『신선대 애들』, 『내 왼편에 서 줄래?』, 『철두철미한 은지』, 『70년 만에 돌아온 편지』 등의 동화와 청소년 소설 『환향』, 『가훈이』를 썼습니다. 동화 『모르는 아이』로 마해송 문학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