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강석굴의 인문학

중국불교사에서 북위시대(北魏時代, 386-534)는 ‘화려함의 극치’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찬란한 위상을 자랑한다. 이는 강력한 황제권 아래에서 불교와 국가의 권력이 밀착됐기 때문인데, 북위불교에 대해 흔히들 ‘국가불교’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북위불교와 불교문화가 오늘날까지도 고스란히 간직된 곳이 중국 산서성山西省 운강진雲岡鎭에 위치한 석굴사원 ‘운강석굴雲岡石窟’이다. 저자는 문화사적인 시각으로 북위불교의 변화와 석굴조성의 변천과정을 살펴 북위불교의 전반적인 성격을 돕니다.

제1장 북위불교北魏佛敎의 특징

서장. 화려함의 극치, 운강석굴의 문화 10

Ⅰ.북위건국과 불교수용
1. 북위 건국 이전의 불교 27
2. 북위 성립기의 황실과 불교 31

Ⅱ. 평성(平成)시대의 불교문화
1. 국가불교화(國家佛敎化)의 특징 44
2. 태무제의 폐불 64
3. 문성제(文成帝)의 불교부흥과 문화의 융성 84
4. 불교교단의 재구축 89
5. 문명황태후(文明皇太后)의 봉불(奉佛)과 불교문화의 발전 93
6. 평성(平城) 불교문화의 변화 95

Ⅲ. 낙양시대(洛陽時代)의 불교와 문화
1. 한화정책(漢化政策)과 천도(遷都) 110
2. 낙양시대의 불교문화 124

Ⅰ. 운강석굴의 불교문화
1. 담요오굴(曇曜五窟)과 국가불교 156
2. 운강석굴 문화의 변천 170

제2장 운강석굴의 불교문화

Ⅰ. 운강석굴의 불교문화
1. 담요오굴(曇曜五窟)과 국가불교 156
2. 운강석굴 문화의 변천 170

Ⅱ. 부록 : 용문석굴(龍門石窟)의 불교문화
1. 용문석굴 개착의 배경 191
2. 용문석굴의 변화 194
3. 용문석굴 조상기에 나타난 불교사상과 문화의 특징 242

문무왕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학사, 석사, 박사과정과 대학 및 연구소에서 불교문화사와 불교사상사를 전공 및 연구하고 서역 실크로드 문화를 다년간 조사·연구하여 논문과 저서 등 많은 업적을 남기고 있는 중견 학자이다. 한국불교연구원 전임연구원, 동국대학교 불교사회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 동명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외래교수, 동국대학교 외래교수, ㈔한국미술사연구소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다.

『간다라·사막북로 지역의 불교 유적』, 『사막남로·투르판 지역의 불교 유적』, 『原州佛敎와 遺蹟』, 『한중 불교교류사 연구』, 『동아시아 법화경 세계의 구축』, 『600년 왕실원찰 서울 흥천사 불상』, 『천년선찰 쌍계사의 불교회화』 등 다수의 공저와 논문이 있다.

Publication Date	2022/08/31
Pages/Weight/Size	16523514mm
ISBN	9791192311036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