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천방지축 죠죠,
걱정 많고 소심한 아이디어 천재 쥐쥐,
까칠한 듯 냉철한 듯 허당 매력 비하냥의
생애 첫 캠핑을 통해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 함께하며
어려운 일도 거뜬히 해내고,
셋이라서 더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우리 모두의 모습을 만나 봐요!
혼자만 누리는 풍요로움보다
함께이기에 얻는 기쁨이 소중해
외동이 많은 요즘 아이들은 말 한마디면 뭐든 할 수 있고, 원하지 않아도 갖춰진 환경에 익숙합니다. 특히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함께 장난감을 써야 하고, 차례를 기다려 손을 씻고, 가끔은 양보도 해야 하는 어린이집이나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해 봐야 하는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면 집에서 누리던 풍요로움에 익숙한 아이들은 짜증을 부리거나 화를 내다가도 왜 이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지 의문을 품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의문을 품고, 질문을 하고, 질문의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하게 되지요. 장난감을 혼자 가지고 놀 때보다 친구와 함께 노는 즐거움은 깨닫고, 자리를 양보한 뒤 친구의 웃는 모습을 보며 기뻐할 줄 알며, 기다림 뒤에 얻은 것에 뿌듯함도 느끼고, 함께 사용하는 것을 내 것보다 소중히 여겨야만 하는 책임도 배우게 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그곳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불평보다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보고, 불편함보다는 함께하며 온기를 느끼는 경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죠죠, 쥐쥐, 비하냥 야호, 캠핑 가자!』는 달라도 너무 달라 늘 티격태격하지만 달라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가며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친구들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의 두 작가가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마음속 깊이 담아 두었던 서로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지요. 강아지 죠죠는 다리가 짧아서 자전거를 혼자 탈 수 없어요. 하지만 고양이 비하냥이 페달을 밟아 주면 누구보다 신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지요. 생쥐 쥐쥐는 몸집도 작고 고민이 많아 혼자 밖으로 나가기를 꺼리지만 죠죠와 비하냥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까칠하고 투덜대기 좋아하는 고양이 비하냥은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지만 죠죠와 쥐쥐가 있어서 새 친구와도 곧잘 어울립니다. 성격도 제각각,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 세 친구의 티격태격 알콩달콩 뒤죽박죽 일상을 통해 함께라서 더 재미있고 더 신나고 더 행복한 특별한 여행을 떠나 보세요.
Author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은 글 작가 류홍준과 그림 작가 장자연이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두 사람은 홍익대학교에서 만나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영상 디자인, 웹디자인, 그래픽디자인을 하며 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결혼 후 유기견이던 죠죠를 키우게 되면서 강아지 그림을 조금씩 그리기 시작한 것이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의 시작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죠죠, 쥐쥐, 비하냥이라는 캐릭터가 완성이 되었고, 일러스트 페어와 팝업 스토어에 참가하며 그림과 캐릭터 상품으로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을 알리고 있습니다. 죠죠 쥐쥐 비하냥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 주고 싶어서 그림책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은 글 작가 류홍준과 그림 작가 장자연이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두 사람은 홍익대학교에서 만나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영상 디자인, 웹디자인, 그래픽디자인을 하며 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결혼 후 유기견이던 죠죠를 키우게 되면서 강아지 그림을 조금씩 그리기 시작한 것이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의 시작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죠죠, 쥐쥐, 비하냥이라는 캐릭터가 완성이 되었고, 일러스트 페어와 팝업 스토어에 참가하며 그림과 캐릭터 상품으로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을 알리고 있습니다. 죠죠 쥐쥐 비하냥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 주고 싶어서 그림책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