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시대의 서막과 신대한의 꿈

최남선·현순·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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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30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9119227515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태평양시대의 막이 오른 대전환의 시기에
신대한의 꿈을 개척한 선각자들을 재조명하다

한국근대사를 바다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기획, ‘태평양 3부작’의 2편 《태평양시대의 서막과 신대한의 꿈》이 출간되었다. 저자 고정휴(포스텍 명예교수)는 격변과 혼란의 시기인 태평양시대의 도래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반응한 세 인물, 최남선ㆍ현순ㆍ이승만에 주목하였다. 〈소년〉, 《포와유람기》, 〈태평양잡지〉의 논설과 해외 유학의 체험 등 그들의 발자취를 연구 분석함으로써 일제의 조선 병합을 전후한 혼란스러운 ‘국망’의 시기, 태평양시대의 서막을 맞이한 세 인물이 어떻게 근대문명에 대응했으며 한민족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는지 재조명했다. 한국근대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세 인물을 함께 비교 분석한 최초의 사례로서 이 책의 출간은 한국해양사 연구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태평양이라는 드넓은 바다로 눈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시아ㆍ태평양담론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책을 내며 5
서설 태평양시대가 열리다 9

1장 시대적 전환기, 주변부의 세 인물

1. 출생과 환경 43
2. 신학문 수학 74
3. 계몽의 시대 99
4. 개종과 구국 137

2장 최남선의 일본 체험: 〈소년〉과 태평대양의 발견

1. 도쿄 체류: 박문관과 대교도서관 175
2. 서울 귀환: 신문관 설립과 〈소년〉 창간 197
3. “해상대한사” 분석 1: 해사사상과 태평대양의 발견 235
4. “해상대한사” 분석 2: 도국의 천직과 반도의 천직 252
5. 제국과 식민의 교차: 신대한의 꿈과 현실 266

3장 현순의 하와이 체험: 《포와유람기》와 태평양시대의 예견

1. 태평양을 건너다: 노동이민의 길 281
2. 《포와유람기》 분석 1: 출간 배경과 경위 293
3. 《포와유람기》 분석 2: 하와이 개관 기록 검토 303
4. 《포와유람기》 분석 3: 한인공동체 관련 기록 검토 312
5. 태평양시대의 예견과 하와이의 지정학 362

4장 이승만의 미국 체험: 미일충돌론과 〈태평양잡지〉 발간

1. 태평양을 건너다: 신학문의 길 373
2. “논論미일협상”과 미일전쟁설 408
3. 망국ㆍ망명과 〈태평양잡지〉 발행 420
4. 초기 기사 분석 1: 제국과 식민지 관계 인식 441
5. 초기 기사 분석 2: 하와이 한인사회와 남조선론 494

에필로그 신대한의 꿈과 엇갈린 길 503

부록 521
참고문헌 530
찾아보기 550
Author
고정휴
고려대학교 사학과(문학박사) 한국근현대사 전공했으며,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다. 개인 저술로는 『이승만과 한국독립운동』(2004, 학술원 우수도서, 월봉저작상 수상), 『현순 :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숨은 주역』(2016, 세종도서 선정) 등이 있다. 『이화장소장 우남이승만문서 동문편』(전 18권)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자료집』(전 45권)편찬에도 참여했다. 2001년에 와세다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의 방문학자로 지내면서 환태평양의 국제관계와 지역학 성립 문제에 관심을 갖다. 최근에는 〈태평양의 발견과 조선인의 세계 인식〉을 다루는 세 편의 연속 논문을 발표하고 단행본 출간을 준비 중이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문학박사) 한국근현대사 전공했으며,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다. 개인 저술로는 『이승만과 한국독립운동』(2004, 학술원 우수도서, 월봉저작상 수상), 『현순 :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숨은 주역』(2016, 세종도서 선정) 등이 있다. 『이화장소장 우남이승만문서 동문편』(전 18권)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자료집』(전 45권)편찬에도 참여했다. 2001년에 와세다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의 방문학자로 지내면서 환태평양의 국제관계와 지역학 성립 문제에 관심을 갖다. 최근에는 〈태평양의 발견과 조선인의 세계 인식〉을 다루는 세 편의 연속 논문을 발표하고 단행본 출간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