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국가와 그 수도가 잘못 이어진 것은?”이라는 문제에 여전히 단골로 등장하는 도시 뉴욕. 미국이라는 나라의 수도는 워싱턴DC이지만, 뉴욕이 미국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니, 뉴욕은 미국이라는 한 국가를 넘어 세계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도시다.
이런 뉴욕을 즐기는 방법, 즉 뉴욕 속 세계를 즐기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가 음식이다.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뉴욕을 먹다》는 그 부제 ‘세계의 중심에서 맛보는 일상의 음식과 특별한 음식’처럼, 뉴요커가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과 뉴욕에 녹아든 세계의 음식, 그리고 뉴요커의 소울푸드를 소개한다.
Author
김한송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요리사’라는 직업으로 먹고살고는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식재료나 식문화가 가진 역사를 파악하는 일을 더 사랑한다. 2007년 즈음 한국의 식재료가 궁금해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요리대회에 참여해 20여 개 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방송 활동과 저서 집필 등으로 인지도를 쌓았지만, 실제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관해 글을 쓰는 데 회의를 느껴 2011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미국 프로비던스 존슨앤웨일스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조리사협회American Culinary Federation 총주방장 심사위원이 되었으며, 덕분에 한식 요리사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여러 나라에 초청되어 한식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에 소개되기도 한 식당, 뉴욕의 핸썸라이스Handsome Rice와 뉴저지의 서울프라이드치킨Seoul Fried Chicken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음식에 관해 글을 쓰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콘텐츠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아주 특별한 저녁식사》(2009), 《셰프의 노트를 훔치다》(2010), 《궁극의 메뉴판》(2011), 《면 이야기》(2012)가 있다. 앞으로는 뉴욕의 식문화를 한국과 연결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요리사’라는 직업으로 먹고살고는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식재료나 식문화가 가진 역사를 파악하는 일을 더 사랑한다. 2007년 즈음 한국의 식재료가 궁금해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요리대회에 참여해 20여 개 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방송 활동과 저서 집필 등으로 인지도를 쌓았지만, 실제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관해 글을 쓰는 데 회의를 느껴 2011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미국 프로비던스 존슨앤웨일스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조리사협회American Culinary Federation 총주방장 심사위원이 되었으며, 덕분에 한식 요리사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여러 나라에 초청되어 한식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에 소개되기도 한 식당, 뉴욕의 핸썸라이스Handsome Rice와 뉴저지의 서울프라이드치킨Seoul Fried Chicken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음식에 관해 글을 쓰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콘텐츠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아주 특별한 저녁식사》(2009), 《셰프의 노트를 훔치다》(2010), 《궁극의 메뉴판》(2011), 《면 이야기》(2012)가 있다. 앞으로는 뉴욕의 식문화를 한국과 연결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