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격언집

인류 최초의 지혜가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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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27
Pages/Weight/Size 135*210*30mm
ISBN 9791192167237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아프리카에서부터 시작된
인류의 지혜!


아프리카 대륙은 인류가 처음으로 발상한 곳이다. 그곳에서 태초의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식물을 작물화하여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이루었다. 아프리카 격언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태초의 인간이 전승한 문화, 철학, 지혜, 경험의 산물이다. 아프리카 격언은 이처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기에 인류의 공통된 지혜와 가치를 담고 있어,?아프리카 대륙뿐만?아니라 그 외의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가르침을 제공한다.

아프리카 격언들은 그들의 사고방식, 가치관, 생활방식 등을 반영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에서는 이러한 격언들이 사회 질서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덕적 가치와 사회적 규범을 전달하고,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를 조절하며, 동시에 갈등 조정과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전달하기도 한다. 특히,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장로 체제에서는 격언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로들은 이 격언들을 인용하여 지혜롭고 공정한 결정을 내리고, 사회 구성원들의 갈등을 조정한다. 이 격언들을 통해 도덕적인 가치와 행동 방식을 가르치며,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민족 문화를 전달하는 것이다.?
따라서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에 수록된 아프리카 격언을 읽다 보면 아프리카 사람들의 지혜와 경험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프리카 문화를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PART 1 명사들의 아프리카 격언

월레 쇼잉카Wole Soyinka
치누아 아체베Chinua Achebe
푸로라 누아파Flora Nwapa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콰메 은크루마Kwame Nkrumah
우후로 케냐타Jomo Kenyatta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
이디 아민Idi Amin
줄리어스 니에레레Julius Nyerere
라일라 오딩가Raila Odinga
로버트 맥나마라Robert McNamara
한상기Han Sang Ki
· 아프리카 노래와 춤 그리고 문화와 미술

PART2 사랑받는 아프리카 격언

빠르게 가고 싶다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라
생선 한 끼를 주면 그날 한 끼지만, 낚시를 가르쳐 주면 평생 먹을 수 있다
지식은 무게가 없지만 가치가 있다
존경은 먹을 것이 아니지만 먹을 것보다 낫다
바위는 물을 뚫지 못하지만, 물의 지속적인 흐름은 바위를 뚫는다
원숭이가 일하고 개코원숭이가 먹는다
포효만 하는 사자는 먹이를 죽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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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말 또는 행동할 게 없으면 너의 칼을 칼집에 집어넣어라
형제지간은 혀 바닥에서 나는 피와 같아서 일부는 삼키고 일부는 뱉어 버린다

PART3 지혜를 담은 아프리카 격언

지혜는 재산이다
우매한 자는 떠들어대지만 현명한 자는 조용히 듣는다
지혜는 하룻밤 사이에 나오는 것이 아니다
지혜는 불과 같아서 다른 이들에게서 얻어올 수 있다
현명한 자만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혜 없는 지식은 모래 속의 물과 같다
위기에 처하였을 때 현명한 자는 다리를 놓고 어리석은 자는 댐을 건설한다
자만심으로 가득하면 지혜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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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새는 늙은 새의 소리를 들을 때까지 울지 않는다
위대한 사람들을 존경하는 사람은 스스로 위대해지기 위한 길을 열어놓는다

PART4 처세를 담은 아프리카 격언

인내심이 없으면 술을 만들 수 없다
산이 되거나 아니면 산에 의지하라
나무를 타고 올라가면 같은 나무를 타고 내려와야 한다
원해서 찬물에 목욕하는 사람은 차갑게 느끼지 않는다
만약 당신의 유일한 도구가 망치라면, 당신은 모든 문제를 못으로 보게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숯이라도 불 때지 않으면 음식을 만들 수 없다
장사를 하려면 시장 바닥의 소음이 아니라 시장 상인들과 함께 해야 한다
추장과 사귀려면 그가 밧줄에 앉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내일은 오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것이다
노력하고 실패하는 것은 게으름이 아니다
위대한 일을 이루는 사람들은 작은 일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모든 명성에는 기반이 있다
금속 징을 만들 줄 아는 대장장이는 연의 꼬리를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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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친구의 친구들은 우리의 친구다
잘 익은 멜론은 무거워서 나무에서 떨어지게 된다

PART5 생활를 담은 아프리카 격언

차려진 음식에는 주인이 없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이름을 지을 수 없다
시냇물의 불평을 개구리들이 들을 것이다
어린이에게 달을 보이면 당신의 손가락만 본다
이미 불에 탄 나무에 불을 붙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계란 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춤을 추지 마라
말은 적게 하고 많이 들어야 한다
비는 오직 한 집 지붕에만 내리지 않는다
가치 없는 자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것은 구멍 난 자루에 곡식을 담는 것과 같다
하나의 거짓은 천 가지의 진실을 망친다
미약한 노력으로는 자아가 충족되지 않는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천사도 두려워하는 곳에 서둘러 들어간다
시간은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다
비밀이나 숨겨진 사실은 결국 밝혀지게 마련이다
헛간에서 죽은 염소는 결코 굶어 죽은 것이 아니다
호박 줄기에 물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누가 알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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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의 새끼는 생쥐다
늙어서 앉을 자리는 젊어서 서 있던 자리다
Author
한상기
초등학교 교과서와 베스트셀러 동화를 통해 ‘까만 나라 노란 추장’으로 어린 세대에 더 잘 알려진 세계적인 식물유전육종학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잡초를 학문적으로 연구했다.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안정된 국립대 교수직을 버리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소 초빙까지 뿌리치고는 38세 되던 1971년 아프리카로 날아갔다. 나이지리아 국제열대농학연구소(IITA)에서 한상기 박사는 카사바, 얌, 고구마 등 구근작물과 식용작물의 품종을 개량하여 내병성과 수확량을 늘리는 데 청춘을 바쳤다.

무려 50명 가까운 아프리카 농학도들이 석·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었고, 12명에게 포스닥 과정에서 수련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이외에도 단기 과정 을 통해 각국에서 온 700여 명의 농업인들을 훈련시켜 보내, 그들이 고국에서 1만여 명의 현지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한 박사는 그들 손에 병충해에 강하고 소출이 많은 신품종을 들려 보내 아프리카 전역에 증식·보급하도록 했다. 그 덕분에 한 박사팀이 개량한 카사바 품종은 현재 41개 아프리카 국가에 보급되어 있고, 고구마 품종은 66개 국가, 얌 품종은 21개 국가, 식용바나나 품종은 8개 국가에서 재배되어 굶주림을 해소해 주고 있다. 워크숍과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식량 자급의 기틀을 마련한 아프리카의 ‘조용한 혁명(Quiet Revolution)’ 뒤에는, 황무지나 다름없는 땅에 식용작물 연구와 농업교육의 씨를 처음 뿌린 ‘한국에서 온 아프리카 성자’ 한상기 박사가 있었다.

학문적 탐구에도 열정을 다해 160편의 논문을 세계과학지에 발표했으며, 스웨덴 국제과학재단 자문위원, 미국 코넬대학교 명예교수, 국제구근작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영국 기네스 과학공로상, 영국 생물학술원 펠로우상, 미국 작물학회 펠로우상, 서울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등을 받았고, 세계식량상(The World Food Prize)과 일본상(The Japan Prize) 후보로 연거푸 추천되었며, 2022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2회 ‘농업기술 명예의 전달’에 헌액되었다. 나이지리아 이키레읍에서 ‘농민의 왕’이라는 칭호의 추장으로 추대되어 대관식을 치른 적도 있다. 미국 코넬대학교와 조지아대학교 명예교수로 봉직하다가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수원 광교에서 페이스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와 베스트셀러 동화를 통해 ‘까만 나라 노란 추장’으로 어린 세대에 더 잘 알려진 세계적인 식물유전육종학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잡초를 학문적으로 연구했다.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안정된 국립대 교수직을 버리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소 초빙까지 뿌리치고는 38세 되던 1971년 아프리카로 날아갔다. 나이지리아 국제열대농학연구소(IITA)에서 한상기 박사는 카사바, 얌, 고구마 등 구근작물과 식용작물의 품종을 개량하여 내병성과 수확량을 늘리는 데 청춘을 바쳤다.

무려 50명 가까운 아프리카 농학도들이 석·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었고, 12명에게 포스닥 과정에서 수련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이외에도 단기 과정 을 통해 각국에서 온 700여 명의 농업인들을 훈련시켜 보내, 그들이 고국에서 1만여 명의 현지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한 박사는 그들 손에 병충해에 강하고 소출이 많은 신품종을 들려 보내 아프리카 전역에 증식·보급하도록 했다. 그 덕분에 한 박사팀이 개량한 카사바 품종은 현재 41개 아프리카 국가에 보급되어 있고, 고구마 품종은 66개 국가, 얌 품종은 21개 국가, 식용바나나 품종은 8개 국가에서 재배되어 굶주림을 해소해 주고 있다. 워크숍과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식량 자급의 기틀을 마련한 아프리카의 ‘조용한 혁명(Quiet Revolution)’ 뒤에는, 황무지나 다름없는 땅에 식용작물 연구와 농업교육의 씨를 처음 뿌린 ‘한국에서 온 아프리카 성자’ 한상기 박사가 있었다.

학문적 탐구에도 열정을 다해 160편의 논문을 세계과학지에 발표했으며, 스웨덴 국제과학재단 자문위원, 미국 코넬대학교 명예교수, 국제구근작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영국 기네스 과학공로상, 영국 생물학술원 펠로우상, 미국 작물학회 펠로우상, 서울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등을 받았고, 세계식량상(The World Food Prize)과 일본상(The Japan Prize) 후보로 연거푸 추천되었며, 2022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2회 ‘농업기술 명예의 전달’에 헌액되었다. 나이지리아 이키레읍에서 ‘농민의 왕’이라는 칭호의 추장으로 추대되어 대관식을 치른 적도 있다. 미국 코넬대학교와 조지아대학교 명예교수로 봉직하다가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수원 광교에서 페이스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