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형태는 너무나도 다양하고 일종의 환상과 같다고 느낄 때가 많다. 환상.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 그러나 모든 환상의 순간은 시간 앞에서 의미를 상실해버리고 시간의 장막이 걷혔을 때 진실이 드러나는 법이다. 사랑은 단순히 긍정적인 감정만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가 아니다. 사랑 속에는 질투와 거짓 그리고 허무와 같은 단어들도 내포되어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랑의 그런 성질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언젠가 끝나버릴지라도.
새은과 시우는 오랜 연인이다. 미영과 태성도 오래된 부부이다. 오래 만난 연인의 결말은 항상 결혼일 것이고. 결혼한 후에는 무조건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이야기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에 대한 여러 요소를 나열한다.
Author
고은영
1994년 11월에 태어났습니다. 겨울 중에 태어났지만 뱃속에 있던 계절은 따뜻한 날들이 더 많아 여름을 좋아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20대 초반을 보냈고 연기와 모델 일을 하면서 남은 20대를 전부 보냈습니다. 어릴 때부터 생각했던 것들을 묶어 단상집 『닿을 수 없는 거리에서 포옹을』이라는 책을 한 권 출판했고 첫 장편 소설인 『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를 적었습니다.
인스타그램 : @ouu.o_watermelon
1994년 11월에 태어났습니다. 겨울 중에 태어났지만 뱃속에 있던 계절은 따뜻한 날들이 더 많아 여름을 좋아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20대 초반을 보냈고 연기와 모델 일을 하면서 남은 20대를 전부 보냈습니다. 어릴 때부터 생각했던 것들을 묶어 단상집 『닿을 수 없는 거리에서 포옹을』이라는 책을 한 권 출판했고 첫 장편 소설인 『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를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