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창작 그림책의 저력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2020년 백희나 작가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의 영광에 이어 얼마 전 이수지 작가의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 소식까지, 한때 영미권과 일본의 그림책 시장에 비교해 과소평가되던 창작 그림책은 이제 명실상부 K-출판 열풍의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출판계에서는 이러한 한국 그림책 시장을 다양한 주제를 도전적으로 다루면서도 단단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5월 새로 출간된 흰돌 작가의 창작 그림책 《노래하는 별》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우리 그림책 생태계에 새로운 방점을 찍는 작품이다. 사람과 자연이 저마다의 세계를 향해 손을 내밀며 어우러지는 세상을 그려 낸 흰돌 작가는 “한 어린이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은 사람과 사람이,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서로 존중하길 꿈꾸는 마음입니다.”라고 《노래하는 별》을 세상에 내놓은 의도를 밝혔다.
Author
흰돌
과분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고민하느라 빠진 제 머리카락도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저의 발걸음에 미소를 주신 저 큰 손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과분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고민하느라 빠진 제 머리카락도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저의 발걸음에 미소를 주신 저 큰 손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