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실험 결과가 들려주는 돈의 심리, 돈의 속성, 돈의 힘
“노동으로는 자본을 이길 수 없다
돈으로 돈을 버는 10억 원의 힘을 기억하라!”
우리는 지금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사회를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교수로서 월급쟁이 직장인의 삶을 살다가, 주식과 비트코인 등에 투자하여 파이어족으로 인생 대전환을 한 최성락 전 교수(현 SR경제연구소장)는 소위 부자의 세계로 진입한 후, 자본의 세상이 어떤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100억 자산가가 되고 나서 알게 된 자본주의 사회를 산다는 것의 의미를 신간 《월급만으로는 돈이 돈을 버는 걸 절대 이기지 못한다》에서 정리했다.
“자산이 늘어나면서 돈에 대한 사고방식도 점차 바뀐다. 사람들이 돈에 대해 하는 말들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도 조금 해석이 달라진다. (…) 그런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이 이 책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의 부자, 돈에 대한 이야기가 진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산 규모가 더 커지면, 그리고 나이대가 변하면 부자와 돈에 대한 시각이 또 달라질 수 있다. 즉 이 책의 이야기는 현재 나의 자산 규모(100억 원 정도다)에서 바라본 부자와 돈에 대한 시각이다”(서문 중).
저자는 전작 《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행동경제학, 심리학, 투자학 등에서 이뤄졌던 다양한 실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돈의 심리, 돈의 속성, 돈의 힘’에 대한 통찰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독자들은 우리가 돈의 심리, 돈의 속성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가 우리가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될 것이다.
Contents
서문 100억 자산가가 되고 나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1장 돈의 심리, 돈의 속성, 돈의 힘
01 돈, 공자는 ‘소인배’ 소크라테스는 ‘좋은 것’
02 지갑에 현금이 있어야 분실했을 때 되찾기 쉽다
03 자기 돈 쓸 때와 남의 돈 쓸 때가 다른 이유
04 돈이 많을수록 늘어나는 건, 인생에 대한 만족도
05 지각이 늘어난 이유, 미안한 마음을 덜어준 돈
06 돈의 플라세보 효과, “역시 비싼 게 좋아!”
07 돈이 없으면 인연도 끊긴다
2장 부자인데, 왜 그럴까
01 부자들은 왜 주변 사람에게 냉담할까
02 네오포비아, 스티브 잡스가 블랙 티셔츠를 고집한 이유
03 100억 자산가가 입석 끊어 기차 바닥에 앉아 간 이유
04 투자자는 ‘공돈’ 10억보다 투자수익 2억에 더 큰 희열을 느낀다
05 노인들은 왜 돈을 안 쓰고 묵힌 채 세상을 떠날까
3장 자본주의 사회를 산다는 건
01 부자의 기준, 소득보다 재산
02 자본주의 사회가 신분제 사회보다 더 좋은 이유
03 헨리 조지와 토마 피케티, 정직하게 읽자
04 기본소득이 시행되면 고급 부동산에 투자하라!
05 통치자와 판사도 못 꺾는 베니스 상인의 ‘계약’
06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빈곤해 살 수 없는 것들
07 당신의 ‘조용한 퇴사’, 상사는 이미 알고 있다
08 눔프(Noomp), “복지 좋지! 하지만 나는 더 못 내”
09 부자가 가난한 사람들을 계속 못 돕는 이유
10 어느 다세대주택 집주인의 속사정
11 월급만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자본수익율 vs 노동수익률
4장 투자할 때 기억해야 할 것들
01 장기투자, 지식과 정보보다 분산투자
02 돈으로 돈을 버는 분기점, 10억 원의 힘
03 8달러에 산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여도 안 판 이유
04 11년 주기의 경제위기, 대폭락 시기를 대비해야 ‘큰돈’ 번다
05 긍정적 사고방식과 부(富)
06 폭락한 주식에 물려 못 빠져나오는 이유, 매몰비용의 심리적 오류
07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비트코인은 왜 폭락했는가
08 미국 주식 사용설명서
5장 돈, “정직하게 벌어서 고귀하게 쓰라!”
01 강철왕 카네기처럼
02 대제왕 키루스처럼, “정직하게 벌어 고귀하게 쓰라”
Author
최성락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교수 생활을 하면서 경영학 박사학위도 추가로 취득했다. 2002년부터 대학 강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5년에 강의전담교수가 되었고, 2007년에 전임교수가 됐다. 정식 교수직은 2007년부터였으니 15년 6개월 동안 교수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21년 8월, 교수직에서 은퇴했다. 평생 학계에서 생활하니 다른 사람보다 잘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읽고 쓰는 것이다. 대학원에 들어간 이후 읽고 쓰는 일을 주로 했다. 원래는 논문이나 프로젝트를 담당했는데 10여 년 전부터는 일반 도서도 집필하고 있다. 삶에서 경험한 이야기나 살면서 생각한 바를 주로 쓴다. 논문으로는 쓸 수 없는 것들을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중이다.
교수로 재직 중인 동안에도 ‘교수 이야기’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현직 교수가 자신의 직업을 비판적으로 접근하기는 힘들다. 그것이 본인을 찌르는 칼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교수에서 벗어난 이제는 상관없다. ‘교수’를 솔직히 말할 수 있고, 그래서 지금 『교수의 속사정』을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경험을 하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지은 책으로는 『말하지 않는 한국사』(2015), 『말하지 않는 세계사』(2016),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2016), 『경영학은 쉽다』(2018), 『대한민국 규제 백과』(2018), 『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2019),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2019), 『49가지 결정』(2020), 『규제의 역설』(2020), 『부자들의 지식 창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2023) 등이 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교수 생활을 하면서 경영학 박사학위도 추가로 취득했다. 2002년부터 대학 강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5년에 강의전담교수가 되었고, 2007년에 전임교수가 됐다. 정식 교수직은 2007년부터였으니 15년 6개월 동안 교수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21년 8월, 교수직에서 은퇴했다. 평생 학계에서 생활하니 다른 사람보다 잘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읽고 쓰는 것이다. 대학원에 들어간 이후 읽고 쓰는 일을 주로 했다. 원래는 논문이나 프로젝트를 담당했는데 10여 년 전부터는 일반 도서도 집필하고 있다. 삶에서 경험한 이야기나 살면서 생각한 바를 주로 쓴다. 논문으로는 쓸 수 없는 것들을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중이다.
교수로 재직 중인 동안에도 ‘교수 이야기’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현직 교수가 자신의 직업을 비판적으로 접근하기는 힘들다. 그것이 본인을 찌르는 칼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교수에서 벗어난 이제는 상관없다. ‘교수’를 솔직히 말할 수 있고, 그래서 지금 『교수의 속사정』을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경험을 하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지은 책으로는 『말하지 않는 한국사』(2015), 『말하지 않는 세계사』(2016),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2016), 『경영학은 쉽다』(2018), 『대한민국 규제 백과』(2018), 『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2019),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2019), 『49가지 결정』(2020), 『규제의 역설』(2020), 『부자들의 지식 창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202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