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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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18
Pages/Weight/Size 143*210*20mm
ISBN 9791192044514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큰돈을 품으려면 마음의 그릇부터 키워라!

“왜 가난할수록 아이를 부자 학교에 보내야 할까?”
“1억 원짜리 수표를 지갑에 넣고 다니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행동경제학, 심리학, 투자학 등의 연구 결과가 들려주는
돈과 부자에 관한 진실

우리 대부분은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어찌 보면 막연한 소망을 가지고 산다. 왜 이런 막연한 소망을 가지고 있을까?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있으면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아지기 때문일 수도, 혹은 돈이 없어 겪게 되는 불편함이 없어지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현실에서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다. 대표적인 게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다. 혹은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N잡러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돈이라는 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 돈 그 자체로는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일종의 ‘가치 중립적인’ 사물에 불과한 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비합리적 행동을 하게 만들고, 심지어는 비극적 결말로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

대학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가르치다가 투자를 통해 큰돈을 번 후, 파이어족으로 인생 대전환을 한 최성락 전 교수(현 SR경제연구소장)는 신간 『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월요일의꿈 펴냄)를 통해 ‘돈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막연히 알고 있었던 돈과 부자에 대한 진실을 들려준다. 행동경제학, 심리학, 혹은 투자학 등에서 이뤄졌던 수많은 실험과 연구의 결과가 알려주는 ‘돈과 부자에 대한 지식’은 돈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을 크고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큰돈을 품으려면 돈에 대한 마음 그릇부터 키워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 일러두기
이 책은 〈주간동아〉에서 저자가 매주 연재하고 있는 칼럼 ‘돈의 심리’ 중 일부를 담은 것으로, 2023년 7월 16일부터 2024년 5월 19일까지의 칼럼 가운데 독자들에게 특히 더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가려 뽑아 새롭게 수정 보완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Contents
서문 쪽박을 차거나 휘둘리지 않으려면…… 돈을 아는 지식의 힘!

1장 돈이란 무엇인가

01 돈을 인생의 대안으로 여기게 될 때
02 로또를 맞으면 나는 행복해지고 당신은 불행해진다?
03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일까?
04 성과급을 많이 받으면 더 열심히 일할까
05 큰돈 앞에서 사람들은 왜 약탈자로 돌변할까
06 사람들은 왜 돈을 악착같이 벌려고 할까
07 ‘장래희망이 돈 많이 벌기’인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2장 돈과 행복

01 돈이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02 그 사람은 왜 ‘돈, 돈, 돈’ 할까
03 은퇴 후 인생 레벨은 돈이 결정한다
04 채권자와 채무자의 심리
05 복권 고액 당첨자 3,000여 명을 조사해보니
06 직장인에게 은퇴 후 화려한 생활은 그저 꿈일 뿐
07 차비가 없다는 사람 앞에서
08 “아버지가 빨리 죽었으면……” 돈 많은 부자들의 비극

3장 부자의 심리

01 부자는 이기적이고 비열할까, 더 관대할까?
02 부자가 되면 본성이 쉽게 나온다
03 나의 부는 운, 너의 부는 실력
04 가난할수록 아이를 부자 학교로 보내라-더 높은 기준의 힘 ①
05 보통의 월급쟁이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06 이제는 제시 리버모어의 마음이 이해된다
07 쫄딱 망한 부자의 자손들이 다시 부자가 되는 이유-더 높은 기준의 힘 ②
08 ‘있는 집’ 아이들의 성공 확률이 높은 이유-미래를 믿는 습관의 힘
09 돈 걱정 없을 것 같은 부자, 실제론 자나 깨나 돈 생각

4장 투자의 심리

01 ‘손실회피 편향’에서 배우는 투자의 지혜
02 지갑에 1억 원 수표를 넣고 다녀보니
03 우리가 주식을 싸게 못 사는 2가지 이유
04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진짜 이유
05 부자도 투자 안목 없으면 몇십억 사기당하는 건 순식간
06 대박을 노리는 건 생존을 위한 합리적 행위
07 비트코인 투자에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
08 50만 원에 산 비트코인, 1억 원이 넘어도 안 판 이유
09 주식 리딩방에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
Author
최성락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교수 생활을 하면서 경영학 박사학위도 추가로 취득했다. 2002년부터 대학 강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5년에 강의전담교수가 되었고, 2007년에 전임교수가 됐다. 정식 교수직은 2007년부터였으니 15년 6개월 동안 교수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21년 8월, 교수직에서 은퇴했다.

평생 학계에서 생활하니 다른 사람보다 잘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읽고 쓰는 것이다. 대학원에 들어간 이후 읽고 쓰는 일을 주로 했다. 원래는 논문이나 프로젝트를 담당했는데 10여 년 전부터는 일반 도서도 집필하고 있다. 삶에서 경험한 이야기나 살면서 생각한 바를 주로 쓴다. 논문으로는 쓸 수 없는 것들을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중이다.

교수로 재직 중인 동안에도 ‘교수 이야기’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현직 교수가 자신의 직업을 비판적으로 접근하기는 힘들다. 그것이 본인을 찌르는 칼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교수에서 벗어난 이제는 상관없다. ‘교수’를 솔직히 말할 수 있고, 그래서 지금 『교수의 속사정』을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경험을 하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지은 책으로는 『말하지 않는 한국사』(2015), 『말하지 않는 세계사』(2016),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2016), 『경영학은 쉽다』(2018), 『대한민국 규제 백과』(2018), 『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2019),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2019), 『49가지 결정』(2020), 『규제의 역설』(2020), 『부자들의 지식 창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2023) 등이 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교수 생활을 하면서 경영학 박사학위도 추가로 취득했다. 2002년부터 대학 강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5년에 강의전담교수가 되었고, 2007년에 전임교수가 됐다. 정식 교수직은 2007년부터였으니 15년 6개월 동안 교수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21년 8월, 교수직에서 은퇴했다.

평생 학계에서 생활하니 다른 사람보다 잘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읽고 쓰는 것이다. 대학원에 들어간 이후 읽고 쓰는 일을 주로 했다. 원래는 논문이나 프로젝트를 담당했는데 10여 년 전부터는 일반 도서도 집필하고 있다. 삶에서 경험한 이야기나 살면서 생각한 바를 주로 쓴다. 논문으로는 쓸 수 없는 것들을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중이다.

교수로 재직 중인 동안에도 ‘교수 이야기’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현직 교수가 자신의 직업을 비판적으로 접근하기는 힘들다. 그것이 본인을 찌르는 칼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교수에서 벗어난 이제는 상관없다. ‘교수’를 솔직히 말할 수 있고, 그래서 지금 『교수의 속사정』을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경험을 하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지은 책으로는 『말하지 않는 한국사』(2015), 『말하지 않는 세계사』(2016),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2016), 『경영학은 쉽다』(2018), 『대한민국 규제 백과』(2018), 『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2019),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2019), 『49가지 결정』(2020), 『규제의 역설』(2020), 『부자들의 지식 창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202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