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외교가를 중심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대만의 역사, 정치 및 대만해협(양안관계) 위기 관련 안내서 『대만은 왜 중국에 맞서는가』가 리커버 특별판으로 돌아왔다. 이번 리커버 특별판에서는 저자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의 본서 일본어판 서문과 중립국 문제 전문가 파스칼 로타즈의 추천사, 그리고 「산케이신문」 기자 야이타 아키오의 추천사가 부록으로 추가됐다. 저자의 최신 인터뷰도 담겨 대만 문제에 대한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미중패권전쟁의 틈바구니에서 자유, 법치, 인권의 가치를 지향하며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뽐내고 있는 국가, 대만.『대만은 왜 중국에 맞서는가』는 전직 대만 최고위급 정치인이 ‘화약고’가 된 서태평양에서 대만과 동북아의 미래를 ‘평화중립 독립국가론’으로써 그려본 청사진이다. 대만의 역사, 정치에 대해서 백과사전식 지식은 물론, 대만이 미국, 중공, 한국 등과 맺고 있는 관계와 그 발전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외신에서도 연일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대만해협의 위기에 대한 배경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Contents
서재에 귀한 핵으로 오래 남게 될 책_ 이상연 006
타이완의 과거, 현재, 미래가 응축된 책_ 박상후 010
한국어판 서문 한국의 펑요우(벗)에게 드리는 글 016
프롤로그 소프트파워로 동북아를 황금의 삼각지대로 통합하자 030
제1장 대만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036
제2장 대만은 누구의 것인가 054
제3장 대만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게 된 미국 080
제4장 미국과 중국, 세계패권을 다투다 104
제5장 호시탐탐 대만을 노리는 중국 142
제6장 해양국가 대만과 태평양의 세기 174
제7장 평화중립의 새로운 세계 214
제8장 대만이 만들어갈 동아시아의 미래 250
제9장 천하분합, 동서대조 294
에필로그 대만과 한국, 끊을 수 없는 운명 336
부록
* 일본과 나 (일본어판 서문)
* 본서에 앞서_ 파스칼 로타즈
*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이상이 담긴 책_ 야이타 아키오
* 인터뷰 :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
Author
뤼슈렌,부자오치
대만 타오위안에서 태어났고(1944년 6월 7일생), 국립대만대학 법대를 졸업했다.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재임 기간(10대, 11대)에 부총통을 지냈다. 대만의 첫 여성 부총통이자 첫 민진당 출신 부총통이다. 계엄 시절 대만에서 가장 중요한 민주화 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는 1979년 ‘메이리다오 사건(美麗島事件)’의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이다. 대만 독립파로서, 부총통 퇴직 후에는 특히 대만의 외교 활로를 열기 위한 활동을 정력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민주 작가에 의해서 전기인 『뤼슈렌 : 운명을 거슬러 삶을 지배하라』(은행나무 출판사)가 출간된 바 있으며, 2019년 11월 28일, 대만 정치인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
대만 타오위안에서 태어났고(1944년 6월 7일생), 국립대만대학 법대를 졸업했다.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재임 기간(10대, 11대)에 부총통을 지냈다. 대만의 첫 여성 부총통이자 첫 민진당 출신 부총통이다. 계엄 시절 대만에서 가장 중요한 민주화 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는 1979년 ‘메이리다오 사건(美麗島事件)’의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이다. 대만 독립파로서, 부총통 퇴직 후에는 특히 대만의 외교 활로를 열기 위한 활동을 정력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민주 작가에 의해서 전기인 『뤼슈렌 : 운명을 거슬러 삶을 지배하라』(은행나무 출판사)가 출간된 바 있으며, 2019년 11월 28일, 대만 정치인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