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인 소라는 같이 살게 된 비밀곰(새엄마)이 불편하다. 내향형 성격이라 싫은 내색은 못 하고 속으로 끙끙 앓는다. 새엄마가 방에 들어오는 게 싫어서 방문에 자물쇠를 달고 마음의 문도 굳게 잠근다. 어느 날, 학원 다녀오는 길에 이상한 그림자에게 색깔을 빼앗긴다. 소라는 그림자처럼 까맣게 변하고, 반대로 그림자가 소라의 색깔을 갖게 된다. 놀란 소라에게 하얀 나비를 닮은 요정이 나타나 색깔을 되찾으려면 햇빛을 많이 받으라고 말한다. 자신의 색깔을 잃으며 성격도 변한 소라는 붙임성있게 비밀곰에게 같이 자전거를 타자고 제안하면서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소라는 색깔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가게 되는 판타지 동화이다.
Contents
그림자 아이
그림자처럼
자전거 타기
그림자 언덕
바람이 부는 곳
집으로 가는 길
파란 나비 목걸이
고마운 그림자
Author
정은경,김승혜
매일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열심히 타면서 글쓰기를 합니다. 2022년 <동화향기동시향기> 아침신인문학상에 동화 ‘시간을 흔드는 그네’가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전 2018년 <문학이후>에 수필이 당선되었으며 수필집 《따로 같이 가기》를 펴냈습니다. 장편동화 《파란 나비 목걸이》가 첫 동화집입니다.
매일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열심히 타면서 글쓰기를 합니다. 2022년 <동화향기동시향기> 아침신인문학상에 동화 ‘시간을 흔드는 그네’가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전 2018년 <문학이후>에 수필이 당선되었으며 수필집 《따로 같이 가기》를 펴냈습니다. 장편동화 《파란 나비 목걸이》가 첫 동화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