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트르, 프로방스 카페, 로마의 콜로세움,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 등 나라를 대표하는 풍경, 그리고 골목의 빨간 스쿠터, 푸른 빛의 타일 벽, 노란 대문과 테라스의 꽃들…. 유럽의 로맨틱 무드는 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 파리의 숨겨진 보석 같은 뒷골목을 발견하고, 리스본의 화려한 타일 거리를 거닐거나, 베니스의 운하를 따라 떠다닌다면 어떨까? 프랑스와 스웨덴 출신의 저자 샤를과 엘린은 자수와 함께 유럽 여행을 하면서 유럽의 거리와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스무 가지의 특별한 장소를 선정해 자수 작품으로 담았다. 특히 이번 리커버 판은 원서의 표지이자 프랑스 낭만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을 표지로 사용해 ‘유럽의 거리’를 ‘수놓다’라는 책의 콘셉트를 더 충실히 표현하였다.
실제 유럽 거리를 그대로 담은 도안과 컬러로 포인트를 준 작품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자수로, 처음 자수 커뮤니티에 선보이자마자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큰 인기를 얻었다. 『마사 스튜어트 리빙』, 『마이 모던 메트』 등의 매체에 소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현재 샤를과 엘린은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자수 커뮤니티를 형성해 자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책은 일곱 개 나라의 스무 가지 풍경을 담은 도안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담았다. 모든 작품은 다섯 가지 기본 스티치 기법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데, 간단한 스티치 기법으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한 작가들의 노하우가 흥미롭다. 완성된 작품을 액자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나 아예 옷이나 쿠션 커버, 가방 등에 수를 놓아 작품을 일상에서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샤를과 엘린은 자수의 목적은 완성이 아니라 과정에 있음을 강조한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수놓는 과정에 집중하면 잡생각이 사라지면서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여유와 안정감이 찾아온다. 복잡한 스킬이 아닌 단순한 기법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로맨틱한 유럽의 도시를 손으로 따라 여행하면 어느새 답답한 가슴은 뻥 뚫리고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을 것이다.
Contents
자수를 시작하며
자수로 마음을 정리하고 휴식하자
유러피언 집에서 영감을 얻다
자수 스티치 기법과 팁
재료
자수 스티치 기법 가이드
자수 스티치 기법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곳
프랑스, 쥬뗌므
파리 브리퇴이 거리
파리 몽마르트
파리 카페 레 되 마고
파리 노트르담
프로방스 거리
프로방스 카페
라 돌체 비타, 달콤한 이탈리아의 삶
로마 베스파
로마 거리
로마 콜로세움
플로렌스 산타 크로체 대성당
베네치아 거리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
리스본과 바르셀로나의 타일이 깔린 거리
리스본 알파마 거리
리스본 거리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
바르셀로나 거리
휘게 시간
코펜하겐 니하운
코펜하겐 거리
스톡홀름 감라스탄
런던 이층 버스
감사의 말
작가 소개
색인
Author
샤를 앙리,엘린 페트로넬라,신용우
젊은 프랑스/스웨덴 예술가 커플. 신선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현대 손자수계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둘의 인스타그램 계정 @petronella.art와 @_charleshenry_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자수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 샤를과 엘린 아카데미를 통해 자수 수업을 온라인 혹은 현장 진행한다. 또 ‘Charles and Elin’ 유튜브 채널과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곳에 방문하는 창작자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샤를과 엘린은 <마사 스튜어트 리빙>과 <마이 모던 메트> 외에도 다수의 매거진에 소개됐다.
젊은 프랑스/스웨덴 예술가 커플. 신선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현대 손자수계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둘의 인스타그램 계정 @petronella.art와 @_charleshenry_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자수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 샤를과 엘린 아카데미를 통해 자수 수업을 온라인 혹은 현장 진행한다. 또 ‘Charles and Elin’ 유튜브 채널과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곳에 방문하는 창작자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샤를과 엘린은 <마사 스튜어트 리빙>과 <마이 모던 메트> 외에도 다수의 매거진에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