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에세이 쓰기를 갈망하지만 정작 에세이란 무엇인지 잘 모른다. 에세이를 쓰기 위해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관점이 무엇인지, 책 쓰기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말이다.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기 위해서 방향을 알아야 한다. 책 쓰기의 방향은 분석과 전략을 통해 마련될 수 있다. 이 책은 에세이 작가에 도전하는 사람, 현재 수준을 뛰어넘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관점과 방법을 제시한다. 두루뭉술하게 느껴진 에세이 쓰기에 대해 명쾌한 방향을 제시한다.
1장은 「전략적 에세이 탐구」로 먼저 에세이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다. 중점적으로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에 대해 알고, 독자가 존재하는 글이 되기 위해 무엇을 염두에 둬야 하는지 안내한다. 또한 기존의 에세이의 책들을 분석하여 5가지 메시지 형식으로 분류하였다. 이 형식은 어떤 형태로 글을 쓸 것인지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2장 「자전적 에세이 시작」은 내 이야기에서 출발하는 글의 특성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 작가의 고민에 초점을 맞춰, 글쓰기 방향을 안내한다. 3장은 「독자가 중요한 기획」으로 보다 전략적인 기획을 잡고 싶은 분들을 위한 분석을 담고 있다. 내 책의 독자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그 독자를 위한 주제와 콘셉트 도출 방법이다. 상품을 만드는 콘텐츠의 접근으로 책을 이해하게 한다. 마지막 4장은 「글쓰기 방법과 실습」이다. 설명과 예문을 통해 집필에서 꼭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 담겨 있다. 글의 구성과 문장을 다듬는 방법이다. 목차의 제목을 보시면 별 표시가 있다. 작가의 입장에서 꼭 알면 좋을 내용은 별 3개, 편하게 읽고 넘겨도 괜찮은 내용은 1개를 줬다. 물론 쓸데없는 내용은 없지만, 별 개수를 보고 중요도의 비중을 참고하시면 되겠다. 이 책을 통해 고민의 답을 찾으셨으면 좋겠다. 글쓰기에서 자꾸만 제자리를 도는 것 같고 목표한 단계에 올라서지 못하는 것 같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1장 : 전략적 에세이 탐구
나를 위해 시작하는 에세이 쓰기
독자의 시선으로 본 에세이의 매력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2가지 포인트
알맹이를 만드는 의미화된 메시지
의미화를 녹여내는 사건의 고찰점
재밌게 읽히는 글, 소설처럼 쓰기
에세이는 형식이 없는 글 일까?
메시지 전달 형식, 5가지 방향
2장 : 자전적 에세이 시작
초보자를 위한 공유일기 쓰는 방법
쓰고 싶은 주제와 글이 써지는 글감
내면의 글감을 찾는 기준 3가지
대상에게 말하는 느낌으로 글쓰기
하고 싶은 말이 넘쳐야 책이 써집니다
소비되는 문장이 내 글에 있나요?
내 얘기를 솔직하게 쓰기가 겁이 난다면
독립출판을 목표로 시작해보기
3장 : 독자가 중요한 기획
에세이 책의 작가와 독자의 관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답이 되는 메시지
구매 심리에 따른 3가지 독자 유형
작가의 호감 표시로 책은 판매된다
독자와 소통을 잘하는 작가의 가능성
상품을 만드는 콘텐츠와 콘셉트
고민보다 행동, 집중력과 지속력
4장 : 글쓰기 방법과 실습
짜임새 있는 구성, 문단과 문장
긴장감을 끌어내는 문단 구조
문장에 재미를 주는 참신한 연출
장면이 그려지도록 구체적인 묘사
감성을 살려주는 표현 활용
주목성을 높이는 함축적 시구
문장력을 높이는 집필 방법 7가지
초고보다 중요한 퇴고
Author
김효선
콘텐츠 기획과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가 퇴사 후 1인 출판사 ‘북샤인’을 시작했다. 경력도 자본도 부족한 20대의 끝자락, ‘망해도 조금 더 젊을 때가 낫지’라는 마음으로 출판에 올인했다. 호기로운 도전 후 줄곧 마이너스 되는 통장이 걱정스러웠지만 출판 공부에 매진했다. 약 1년 정도 지난 후 ‘인디자인 북디자인’ 펀딩 800만 원가량 성공 후 출판의 기반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2018년 전북 콘텐츠코리아랩과 안산대학교에서 독립출판 워크숍을 진행했고, 자체적인 출판 워크숍 및 창작 모임을 만들어 운영해 왔다. 이후 10건 이상의 펀딩을 도전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독자의 수요가 있는 책은 무엇인지 배워가게 되었다. 이에 따라 통찰력 있는 기획과 분석 능력으로 정보를 재가공하여 책 쓰기에 도움을 주는 [인디자인 북디자인], [출판 코칭], [출판 계약 실무], [1인 출판 입문], [에세이 만들기], [그림책 만들기]을 출간했다. 최근 출간한 『전략적 에세이 쓰기』는 이 저자가 본격적으로 에세이를 출간하기 위해, 에세이를 공부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 기획과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가 퇴사 후 1인 출판사 ‘북샤인’을 시작했다. 경력도 자본도 부족한 20대의 끝자락, ‘망해도 조금 더 젊을 때가 낫지’라는 마음으로 출판에 올인했다. 호기로운 도전 후 줄곧 마이너스 되는 통장이 걱정스러웠지만 출판 공부에 매진했다. 약 1년 정도 지난 후 ‘인디자인 북디자인’ 펀딩 800만 원가량 성공 후 출판의 기반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2018년 전북 콘텐츠코리아랩과 안산대학교에서 독립출판 워크숍을 진행했고, 자체적인 출판 워크숍 및 창작 모임을 만들어 운영해 왔다. 이후 10건 이상의 펀딩을 도전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독자의 수요가 있는 책은 무엇인지 배워가게 되었다. 이에 따라 통찰력 있는 기획과 분석 능력으로 정보를 재가공하여 책 쓰기에 도움을 주는 [인디자인 북디자인], [출판 코칭], [출판 계약 실무], [1인 출판 입문], [에세이 만들기], [그림책 만들기]을 출간했다. 최근 출간한 『전략적 에세이 쓰기』는 이 저자가 본격적으로 에세이를 출간하기 위해, 에세이를 공부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