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치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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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28
Pages/Weight/Size 150*215*20mm
ISBN 979119191312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치매와의 동행기
- 『엄마에게 치매가 왔다』


어느 날 엄마에게 치매가 왔다. 다른 합병증과 함께 맏이인 저자의 가족에게 몰아쳤다.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가부장의 폐혜를 그대로 보여주는 엄마의 아들 선호와 모순적이게도 여성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한 것에 대한 분노와 회한이 만들어낸 듯한 치매를 겪으면서 끝내 저자는 돌봄 사회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이자 간호사로 재직했던 저자는 문재인케어로 대표되는 정부의 노인건강과 복지의 밑그림을 그렸다. 그런 그가 엄마에게 찾아온 치매를 통해 관련 법제의 현실과 돌봄 사회로의 전환과 대안을 말하고 있다. “삶의 과정에서 죽음의 과정으로 넘어가는 동안 끝까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자기 주체성과 존엄성을 지킨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현실”에서 “가족의 이해와 보살핌, 의료진의 전문적 의료행위, 간병인의 세심한 돌봄, 국가와 사회의 시스템을 통한 뒷받침 등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야”(도종환 국회의원 추천사)하는 진정한 돌봄 사회를 꿈꾸는 것이다.

이 책은 한 가족의 맏이이자 딸로서 어머니와 시어머니마저 치매로 요양병원에 보내는 과정에서 아프게 써내려 간 간병 기록이자 치매 가족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고 있다. 치매 질환의 시작부터 요양병원, 재활병원을 거쳐 요양원 입소까지 돌봄의 사례와 구체적인 정보와 관련 법 제도까지 기록하고 있어 뜻깊다.
Contents
서문 5

추천사
신경림 | 치매 가족들에게 길을 밝혀줄 등대 9
도종환 | 함께 책임지는 돌봄의 사회로 10

제1장 엄마에게 치매증상이 나타났다 15

새벽 전화 17
울 엄마 진짜 치매네! 35

제2장 엄마의 치매 증상 55

엄마를 어떻게 케어할 것인가 57
요양병원 이용 76
집에서 치매 엄마와 동행하다 87

제3장 재활병원에 입원한 엄마 127

제4장 엄마가 요양원에 있다 153


셋째 딸 주변 요양원에서 155
다시 돌아와 맏이 주변 요양원에서 179
부록 1 193
치매 195
부록 2 247
치매에 대한 인식 249
치매 영향 255
부록 3 265
노인장기요양보험 267
부록 4 273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치매국가책임제 275
Author
최마리
최영순은 아버지가 주신 이름이고, 마리는 천주교 세례명이다. 외국에서는 Dr. Mary로 불린다. 어린시절 책 읽고 쓰기를 좋아했고 수녀원 입소를 소망했다. 학창시절 가톨릭대학생회 활동은 국가공동체 역할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기 삶에 대한 방향정립 계기가 되었다. 당시 함께 활동했던 현재 남편은 평생 토론 대상자로, 좌절과 극복의 동반자로 슬하의 아들·며느리·손자 종우 종빈과 함께 삶의 중요한 활력소이다.

인생 전반기에 간호학, 국문학을 공부했고, 석·박사 전공은 지역사회보건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에서 보편적이고 형평성 있는 보장성 강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문재인케어에 단초를 제공했다. 그 외 방문보건사업 대상 노인 관리방안, 노인과 장애인 보장구 연구, 지역사회 노인과 치매노인 지지요법 등 다양한 노인정책 보고서와 논문을 작성했다.

행동하는 양심 촛불시민이었으며,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전문위원으로서 국정과제 백서 작성에 참여했다. 인생후반기인 현재 상담심리학 공부를 하며, 교육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겸임교수이다. 또한, 아프리카 아시아 희망연대(NGO) 설립자이자 대표로 남아프리카 에스와티에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영순은 아버지가 주신 이름이고, 마리는 천주교 세례명이다. 외국에서는 Dr. Mary로 불린다. 어린시절 책 읽고 쓰기를 좋아했고 수녀원 입소를 소망했다. 학창시절 가톨릭대학생회 활동은 국가공동체 역할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기 삶에 대한 방향정립 계기가 되었다. 당시 함께 활동했던 현재 남편은 평생 토론 대상자로, 좌절과 극복의 동반자로 슬하의 아들·며느리·손자 종우 종빈과 함께 삶의 중요한 활력소이다.

인생 전반기에 간호학, 국문학을 공부했고, 석·박사 전공은 지역사회보건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에서 보편적이고 형평성 있는 보장성 강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문재인케어에 단초를 제공했다. 그 외 방문보건사업 대상 노인 관리방안, 노인과 장애인 보장구 연구, 지역사회 노인과 치매노인 지지요법 등 다양한 노인정책 보고서와 논문을 작성했다.

행동하는 양심 촛불시민이었으며,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전문위원으로서 국정과제 백서 작성에 참여했다. 인생후반기인 현재 상담심리학 공부를 하며, 교육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겸임교수이다. 또한, 아프리카 아시아 희망연대(NGO) 설립자이자 대표로 남아프리카 에스와티에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