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시대 이질성 문화 양상

$14.95
SKU
979119190134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5/31
Pages/Weight/Size 138*215*20mm
ISBN 9791191901345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초연결이 부른 문화적 소외와 역사적 이질성

역사학, 국어학, 영화학, 미학적 접근을 통해 초연결사회 문화적 이질성의 다양한 양상을 분석하고 역사 속에서 이질성을 극복하고 공존을 모색한 사례들을 살핀 책.

초연결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들여다봄으로써 단절과 소외, 인간과 비인간의 정체성 혼란 등을 고찰하고 역사 속에서 이질적인 것들이 충돌하고 융합하고 변모해 가는 양상을 통해 이를 극복할 공존과 치유의 길을 모색한다.
제1부는 초연결사회 다양한 문화의 이질성 양상에 대한 횡적 연구이다. 영화 [엑스 마키나]에 담긴 편리와 불안 사이의 패러독스, 로봇과 인공지능 등 사회적 기계의 이질성 등 영화와 언어 속에 투영된 초연결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분석하여 이질성의 양상 속 단절과 소외, 인간과 비인간의 정체성의 혼란 등 초연결사회의 부작용과 부적응의 양상과 특징을 고찰한다. 제2부는 이질성에 대한 종단 연구로, 역사 속에서 이질적인 것들이 충돌하고 융합하고 변모해 가는 이질성의 양상을 살핀다. 공존에서 폐쇄로 나아간 중국 만리장성, 역사적으로 이질성에 대한 혐오가 표출된 1920년 중국의 반기독교 운동 등 역사적으로 이질성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했는지 본다.

이미 도래한 초연결시대에 대해 우리는 유토피아적 기대와 디스토피아적 두려움을 동시에 갖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을 토대로 편리함을 한껏 누리고 있지만, 그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소외되고 은폐되는 부적응과 부작용의 모습 속에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 특히 초연결시대 부적응의 양상인 소외와 단절은 심각하다. 초연결사회의 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하고 공존할 가능성은 없을까.
Contents
머리말

1부 초연결사회 이질성 양상

초연결시대의 단절과 소외 문제: 사이버펑크 관점에서 본 〈엑스 마키나〉 _ 노철환
사이버펑크: 미래는 없다
기술 발전: 편리와 불안 사이
장르의 규칙: 네트워크, 인공지능, 디스토피아
영화 〈엑스 마키나〉: 이야기
주요 인물: 네이든, 칼렙, 에이바
(불)가능: 색깔의 이분법
동굴의 비유: 이미지와 실재
인간과 로봇: 참과 거짓
권력: 독이 든 성배
패러독스: 로봇 3원칙
과거와 단절: 새로운 연결

사회적 기계와 비인간의 미학 _ 이재준
초연결, 사회적 기계들
기계의 몸 혹은 사교적 기계
사이버네틱한 접속, 〈움직이는 것들의 대화〉
사회적 기계 혹은 비인간 기계의 이질성

〔X-족〕 신어에 투영된 초연결시대 우리들의 삶 _ 정성미
들어가기
신어의 유형 분류
〔X-족〕 신어 유형: 연령별, 성별, 기타 계층
〔X-족〕 신어 유형: 분야별
반복재생되는 신어
나오기

2부 역사 속 이질성 양상

장성長城을 넘어, 공존과 소통의 시대로 _ 남의현
프롤로그
진과 한나라 장성, 공존을 포기한 단절의 장벽
장성을 넘은 문화 공존의 시대, 5호 16국
다시 폐쇄의 시대로, 명 만리장성
공존의 시대를 향해

초연결사회에서 1920년대 중국의 반기독교운동을 보다: 주집신朱執信의 〈예수는 어떤 자인가〉 분석 _ 최병욱
반기독교, 이질성에 대한 분노와 혐오 표출
주집신의 〈예수는 어떤 자인가〉
19세기 반기독교운동의 재현
공존의 가능성
Author
남의현,노철환,이재준,정성미,최병욱
강원대학교 사학과에서 동양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양근세사를 전공하고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명대 요동지배정책 연구》, 《압록과 고려의 북계》, 《고구려의 평양과 그 여운》 등이 있다. 중국 중심의 왜곡된 역사 서술과 역사관을 변화시키는 만주사, 한중관계사와 관련된 논문과 저서를 집필했다.
강원대학교 사학과에서 동양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양근세사를 전공하고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명대 요동지배정책 연구》, 《압록과 고려의 북계》, 《고구려의 평양과 그 여운》 등이 있다. 중국 중심의 왜곡된 역사 서술과 역사관을 변화시키는 만주사, 한중관계사와 관련된 논문과 저서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