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동물, 사물들이 어울려 치는 배드민턴 경기를 아시나요?
생긴 대로, 아쉬운 대로 제 모습을 드러내며 살리고 살리고!
누군가를 살린다는 건 다시 살 기회를 얻게 한다는 뜻!
보이지 않지만 끈끈하게 이어진 세상에게 힘내라 외치는 그림책!
그림책 『탄빵』과 『염소똥 가나다』로 유쾌하고 따뜻한 마음을 건네 온 이나래 작가가, 이번에도 우리 마음을 흔드는 그림책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그림책향 마흔한 번째 그림책 『살리고 살리고』는 우리가 흔히 즐기는 배드민턴 경기를, 사람과 고양이, 오리와 나무늘보, 야자나무와 구름 같은 사람과 동물과 사물이 주고받는 경기로 바꿔, 이상하지만 끈끈하게 이어진 세상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 대로, 약하면 약한 대로, 힘이 세면 센 대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렇게 생긴 대로만 어울려 살아간다면 서로 살리고 살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 그림책 속 배드민턴처럼 서로 주고받으며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우리도 무척 가볍고 유쾌하게 그 세상 속으로 퐁 빠져 볼까요?
Author
이나래
그리고 싶은 것을 오래 바라봅니다. 좋은 날은 좋아 보이고 나쁜 날은 나빠 보입니다. 그러면 연필과 물감에게도 마음과 표정이 생기고 종이에 닿으면 그림이 됩니다. 규칙이 없는 드로잉과 짙은 초록색을 좋아하고, 주로 아크릴 물감과 오일 파스텔을 섞어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책 『탄 빵』과 『염소똥 가나다』를 지었고, 『걸어서 할머니 집』 『똥 밟아 봤어?』 『상어 지느러미 여행사』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싶은 것을 오래 바라봅니다. 좋은 날은 좋아 보이고 나쁜 날은 나빠 보입니다. 그러면 연필과 물감에게도 마음과 표정이 생기고 종이에 닿으면 그림이 됩니다. 규칙이 없는 드로잉과 짙은 초록색을 좋아하고, 주로 아크릴 물감과 오일 파스텔을 섞어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책 『탄 빵』과 『염소똥 가나다』를 지었고, 『걸어서 할머니 집』 『똥 밟아 봤어?』 『상어 지느러미 여행사』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