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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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88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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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31
Pages/Weight/Size 205*208*15mm
ISBN 9791191886153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내 안에 있는 나와 단단하게 만나는 시간!
어느 날 내가 빠졌던 구멍에서 낯선 이가 나타났다!
끊임없이 나를 따라다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두근두근하고 웃기고 무섭고 이상하고 신나고 안타까운 감정 선물 세트!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판타지 자아 성장 그림책!


우리는 가끔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과는 다른 나를 발견하곤 깜짝 놀랄 때가 있지요. “나한테 이런 면이 있었어? 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어?” 하고 말이에요.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내가 하는 행동을 보며 이런 말을 던지기도 합니다. “너는 꼭 어른 같아” “너는 가끔 보면 남자 같기도 해.” 이런 말을 들을 때면 틀림없이 나는 나인데, 내 안에는 왠지 다른 여러 사람이 사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향이 또 하나의 이상하고 맛있는 그림책을 펴냅니다. 그림책향 시리즈 서른 번째 그림책인 『구멍과 나』는 길을 걷다 만난 구멍에서 나온 낯선 이와 마주치고 싶지 않아 구멍에 빠뜨리고, 따돌리고, 물을 붓고, 돌을 던지다가 함께 즐겁게 지내는 ‘나’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구멍도 반갑지 않고, 그 구멍에서 나온 낯선 이도 두렵기만 합니다. 구멍과 낯선 이는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리 없애도 다시 나타나고, 자꾸만 따라다니며 놀아달라고 하지요.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낯선 이와 사이좋게 지내야 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도망치며 피해야 할까요? 글 없는 그림책인 『구멍과 나』는 꽤 두꺼운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에도 정답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습니다. 다만 미란 작가는 ‘외면해 왔던 구멍 속 나와 마주해 보기로’ 했다는 작가 소개의 말로 살짝 실마리만 던져 주지요. 이제 이 이상한 그림책의 실마리를 잡고 엉킨 실타래를 풀어 맛있게 먹느냐 못 먹느냐는 오로지 여러분 손에 달렸습니다.
Author
미란
평범한 일상을 살다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달리 마음을 먹어 봅니다. 외면해왔던 구멍 속 나와 마주해 보기로요. 잘 보듬고 다듬어진 구멍 속 이야기들이 나만의 결이 되어, 세상과 소통하기를 바라봅니다. 『구멍과 나』는 누구나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열린 창이 되기를 소망하며 만든 첫번째 그림책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다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달리 마음을 먹어 봅니다. 외면해왔던 구멍 속 나와 마주해 보기로요. 잘 보듬고 다듬어진 구멍 속 이야기들이 나만의 결이 되어, 세상과 소통하기를 바라봅니다. 『구멍과 나』는 누구나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열린 창이 되기를 소망하며 만든 첫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