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아이가 마음이 넓은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입니다. 나날이 자라는 키만큼 우리 아이들은 보다 넓은 환경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친구와 ‘같은 것’을 ‘동시에’ 하게 되면 자기가 먼저 기회를 가지려 하다 다툼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친구들과의 갈등을 통해 아이들은 배려와 양보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로빈 시리즈는 아이들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생각할 수 있는 지혜가 자라나도록 돕습니다.
‘나는 내가 다 하고 싶은데…‘, ’내가 해야 완벽할 것 같은데…‘
이런 속마음을 보이는 고양이 라라와 치치에게, 마법사 로빈은 어떤 방법으로 양보를 알려 줄까요?
이현서 작가의 사랑스러운 그림과 밝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양보에 대한 대화를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책 마지막에 수록된 놀이심리상담사 김초희 선생님이 전하는 『이렇게 읽어주세요』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자신의 주도성을 지키면서 다른 친구의 입장도 생각할 수 있는 방향을 안내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