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기, 질문하기, 함께 읽고 대화하기는
막힌 부분들을 뚫어 주는 송곳이자 따로 노는 부분들을 연결해 주는 실이다!
-24편의 문학작품을 통해 얻는 통찰과 기쁨, 배움과 나눔
인간이 어떤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지, 무엇을 지향하며 사는지를 보여 주는 문학은 독자의 적극성 여하에 따라 음미하고 경험하는 바가 천차만별이다. 이 책은 늘 텍스트와 씨름하며 살아온 저자가 체득한 문학의 독서 방법과 지침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사람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깨달음을 선사하는 한편, 독자가 그것에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극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에서 김탁환까지, 『현명한 피』에서 『침묵』까지, 동서양에 걸친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가와 작품을 가지고 우리 삶의 면면을 탐조한다.
Contents
서문_ 생계형 독서와 취미형 독서의 만남
01 오셀로, 이아고 그리고 《커튼》 _《오셀로》
02 어떻게든 살아 보려고 하다가 나온 선택들 _《현명한 피》
03 내가 누리는 것들의 근거 _《황폐한 집》
04 “좋아, 난 지옥으로 가겠어” _《허클베리 핀의 모험》
05 고래가 말하는 것 _《모비 딕》
06 난 나를 지키려고 해 _《이토록 고고한 연예》
07 시공을 뛰어넘는 순례 길의 시뮬레이션 _《천로역정》
08 부탁한 적 없는 은혜에 관하여 _《두 도시 이야기》
09 주홍 글자, 그 잔인한 자비 _《주홍 글자》
10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여정 _《로드》
11 리어왕이 거부한 것 _《리어왕》
12 초인이 되는 법 _《죄와 벌》
13 〈밀리언 달러 베이비〉와 《침묵》 _《침묵》
14 무서운 이야기에 관하여 _《프랑켄슈타인》
15 신화의 재발견 _《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16 비루한 자신에 대한 인식 그리고 사명감 _《권력과 영광》
17 《로빈슨 크루소》,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_《로빈슨 크루소》
18 장 발장은 왜 프티제르베의 돈을 훔쳤을까? _《레미제라블》
19 장 발장의 멀고 험한 길 _《레미제라블》
20 악마의 눈이 보여 주는 것 _《스크루테이프의 편지》
21 《산둥 수용소》가 말하는 종교의 자리 _《산둥 수용소》
22 아슬란과 그를 아는 지식 _《나니아 연대기》
23 《백치》, 그의 선택 _《백치》
24 남은 자에게 찾아온 축복 _《길리아드》
25 두 번째 기회 _《이선 프롬》
Author
홍종락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오리지널 에필로그》,《나니아 나라를 찾아서》(홍성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세이빙 다빈치》,《C. S. 루이스》,《올 댓 바이블》,《젊은 목사에게 보내는 편지》,《경이로운 세상에서》,《요한계시록 설교》(복 있는 사람), 《영광의 무게》,《피고석의 하나님》(홍성사), 《사랑과 정의》,《덕과 성품》(IVP), 《폐기된 이미지》(비아토르) 등이 있다. ‘2009년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번역가 대상’과 2014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오리지널 에필로그》,《나니아 나라를 찾아서》(홍성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세이빙 다빈치》,《C. S. 루이스》,《올 댓 바이블》,《젊은 목사에게 보내는 편지》,《경이로운 세상에서》,《요한계시록 설교》(복 있는 사람), 《영광의 무게》,《피고석의 하나님》(홍성사), 《사랑과 정의》,《덕과 성품》(IVP), 《폐기된 이미지》(비아토르) 등이 있다. ‘2009년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번역가 대상’과 2014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