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의 기획 PD, 소설가, 스토리 공모전 심사 위원 등 이야기를 다루는 다양한 직업을 두루 경험해 온 배상민의 이야기 작법서. 기존의 작법서들이 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소설 등 매체별로 상이한 특성을 부각하며 그에 특화된 작법을 다뤄온 것과 달리, 여러 매체에 두루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 쓰기의 기본 구성 원리를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소재, 주제, 한 줄 줄거리, 플롯 등 이야기 쓰기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에서 출발해 이야기의 뼈대를 이루는 갈등의 종류와 그 구성 방법, 대중적 이야기의 속성,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각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야기를 쌓는 방법 등을 꼼꼼히 정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소설, 드라마, 영화를 예로 들어 그 실제 적용 사례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 기발한 소재에서 번뜩이는 영감을 받아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지만 결말까지 끌고 가지 못하고 그만두기를 반복하는 이, 즐겁게 읽고 본 경험을 토대로 자신 있게 이야기를 완성하지만 공모전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이, 매체에 구애 받지 않는 이야기를 쓰며 쉼 없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모든 이가 꼭 읽어야 할 지침서다.
Contents
들어가며
1부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쓰기 전에
1. 이야기하기의 기본 용어들
2. 이야기를 쓰는 습관
2부 이야기 구성하기
1. 주인공
2. 갈등
3. 갈등의 세 가지 양상
4. 이야기의 기본 구성 원리
3부 대중적인 이야기란 무엇인가
1. 대중적인 이야기의 속성
2. 대중적인 이야기의 두 가지 기본 패턴
3. 대중적인 이야기의 기본 플롯
4부 이야기 쓰기의 실제
1. 단계별 이야기 쓰기
2. 캐릭터의 구성과 캐릭터 논리
3. 이야기의 구체화
나가며
부록 웹소설의 구상과 전개
Author
배상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드라마 제작사 로고스필름의 기획 PD로 활동했다. 2009년 제1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해 소설집 『조공원정대』, 장편 소설 『콩고, 콩고』, 『페이크 픽션』, 『복수를 합시다』 등을 출간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교보문고 스토리 사업팀을 자문하며 스토리 공모전 심사 위원을 맡고 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드라마 제작사 로고스필름의 기획 PD로 활동했다. 2009년 제1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해 소설집 『조공원정대』, 장편 소설 『콩고, 콩고』, 『페이크 픽션』, 『복수를 합시다』 등을 출간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교보문고 스토리 사업팀을 자문하며 스토리 공모전 심사 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