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힘으로 용감하게 첫걸음을 떼는 아이들을 위한 유쾌하고 놀라운 이야기
우리 양 떼에 잘 왔어! 여긴 따뜻하고 안전해. 하지만 떠나기로 마음먹으면…?
어느 날, 평화로운 양 떼에 어린 양 하나가 새로 왔어요. 모두들 잘 왔다고 좋아합니다. 우리 양 떼가 있는 곳은 참 편하고, 모여 있으면 따뜻하고, 안전하다고요. 양 떼들은 모두 다 같이 “끄덕끄덕 끄덕끄덕 편안해, 몽실몽실 몽실몽실 따뜻해, 보들보들 보들보들 안전해, 둥글둥글 둥글둥글 함께해.”라고 큰 소리로 노래합니다. 양 떼들은 언제부터인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오래 전부터 이렇게 모여 함께 살았대요. 그리고 여기 함께 있으면 아무런 걱정이 없다고 하죠. 또 우리 모두 행복하다고요.
그 얘기들을 가만히 듣기만 하던 어린 양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사이에 빨간 꽃 한 송이를 발견합니다. 양 떼는 누구나 초록 풀과 노란 꽃을 먹는데 말이죠.
어린 양은 모두 잠든 사이, 아무도 양떼를 떠나지 않는 다는 말을 뒤로 하고, 양 떼 밖으로 나갑니다. 바깥은 조마조마 위험하고, 출렁출렁 혼란스럽고, 쭈뼛쭈뼛 이상하다는 어른 양들의 경고를 뒤로 하고요. 어린 양이 마주한 바깥 세상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Author
크렌 빙,앤드루 조이너,이현아
미국에서 태어났고 어머니의 고향인 호주의 해변에서 자랐습니다. 아동 도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호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들의 책을 만들었습니다. 작가들의 재능을 10분의 1 정도 갖고 싶은 소망으로 이 책의 글을 썼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드니에서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났고 어머니의 고향인 호주의 해변에서 자랐습니다. 아동 도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호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들의 책을 만들었습니다. 작가들의 재능을 10분의 1 정도 갖고 싶은 소망으로 이 책의 글을 썼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드니에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