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시선으로 감상적이고 서정적인 호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정지혜 작가의 연작소설 『없는 사람들을 생각해』는 해안선 곳곳이 바위와 절벽으로 절경을 이루는 경이로운 섬 ‘목야’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을 담은 소설이다. 잔잔해 보이지만 거센 파도를 품고 있는 바다를 닮은 세 편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기이한 일 속에서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인물들이 서로에게 내민 목적 없는 손길과 향하는 마음이 서로를 살리고 구한다.
Contents
추천의 말_전건우(소설가) 6쪽
지은의 방_9쪽
강과 구슬_75쪽
이설의 목야_133쪽
작가의 말_180쪽
Author
정지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싶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세상을 다 녹일 만큼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책에도 온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오래오래 들려줄 수 있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 2014년 장편소설 『헤어살롱 그 남자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망해버린 이번 생을 애도하며』 『다마논드호』등을 냈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싶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세상을 다 녹일 만큼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책에도 온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오래오래 들려줄 수 있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 2014년 장편소설 『헤어살롱 그 남자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망해버린 이번 생을 애도하며』 『다마논드호』등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