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적 배움, 평생을 이끈다

사소절 동규편
$23.00
SKU
979119175724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13 - Thu 12/1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Thu 12/1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11/17
Pages/Weight/Size 150*215*30mm
ISBN 979119175724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사소절은 실학자인 아정 이덕무(1741~1793)의 저작이다. 남자의 예법을 다룬 사전편(제1~5권), 부녀자의 예절을 다룬 부의편(제6~7월), 어린이의 규범을 다룬 동규편(제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서는 ‘사소한 예절’ 실천을 위한 한 행보로서 어린이의 규범을 다룬 동규편에서 어떤 교육규범을 일러주고 있는 것인지, 나아가 이러한 가르침들을 오늘에 적용, 실천할 수 있는 방안과 방향은 무엇인지, 틈나는 대로 학습모임을 가지고 필진 각자의 견해와 실천방향을 제시해 보았다.
Contents
1. 행동거지[動止동지]

童規-動止 1 “어린이의 성장과 발전은 천천히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童規-動止 2 “어린이의 성정을 헤아리면서 가르친다.”
童規-動止 3 “어린이의 급한 성정은 어릴 때 바르게 잡아야.”
童規-動止 4 “독서할 때는 집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童規-動止 5 “어린이가 참을성을 갖도록 가르쳐야 한다.”
童規-動止 6 “호기심에 이끌리지 말고 검소한 태도를 갖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7 “집안일을 하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8 “음식을 먹는 일에도 절제를 가르친다.”
童規-動止 9 “출입 시에는 문을 잘 닫고 다니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10 “심한 장난버릇은 일찍 고치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11 “몸가짐을 안정되게 가지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12 “반듯한 행동을 몸에 익히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13 “어릴 적부터 반듯하게 앉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童規-動止 14 “바른 걸음걸이를 하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15 “남의 흉내를 내는 일을 삼가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16 “남의 잘못하는 습관을 흉내 내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17 “치아 건강에 유념토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18 “옷을 바르게 입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19 “남과 마주할 때는 다른 일을 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20 “입을 벌리고 있거나 눈동자를 굴리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21 “글씨 쓰는 태도를 잘 익히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22 “손님의 물건을 만지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23 “심한 장난을 치지 않도록 늘 주의를 준다.”
童規-動止 24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한다.”
童規-動止 25 “주의를 요하는 물건은 조심하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26 “바르게 걷는 습관을 기르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27 “지필묵을 함부로 다루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28 “남을 비하하여 부르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29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을 배려하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30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바른 성의식을 가르쳐야 한다.”
童規-動止 31 “바른 몸가짐 교육은 아이 때부터 해야 한다.”
童規-動止 32 “경조 관례를 가르치는 일, 필요하다.”
童規-動止 33 “아동 중심의 관점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라.”
童規-動止 34 “경솔하고 산만한 습벽, 조기에 잡아줄 수 있다.”
童規-動止 35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문화를 실천하자.”
童規-動止 36 “어른을 속이려는 기질을 바로잡아줘야 한다.”
童規-動止 37 “바른 마음가짐을 가르쳐야 한다.”
童規-動止 38 “자기가 배울 수 있는 벗을 사귀도록 가르친다.”
童規-動止 39 “반듯한 선생을 만나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2. 가르쳐 익힘[敎習교습]

童規-敎習 1 “교육정의敎育正義를 구현하라.”
童規-敎習 2 “아이들의 교육에는 인내와 관용이 필요하다.”
童規-敎習 3 “정서함양교육, 중요하다.”
童規-敎習 4 “바른 학습태도를 길러야 한다.”
童規-敎習 5 “바른 마음가짐 공부는 부모가 먼저 실천해야 한다.”
童規-敎習 6 “학습량에 욕심내지 말고 정독精讀하라.”
童規-敎習 7 “우애 교육은 어릴 적부터 해야 한다.”
童規-敎習 8 “율곡 선생 훈육 십칠조栗谷先生訓育十七條”
童規-敎習 9 “체벌은 바람직하지 않다.”
童規-敎習 10 “진정한 자부심을 가지도록 가르쳐야 한다.”
童規-敎習 11 “바른 스승관을 고민해보자.”
童規-敎習 12 “적성에 맞는 교육이라야 한다.”
童規-敎習 13 “참된 인간교육을 구현해 나가자.”
童規-敎習 14 “민주적, 수용적 교육이 ‘바른 교육’이다.”
童規-敎習 15 “후대後代를 위한 바른 교육관을 생각해 보자.”
童規-敎習 16 “편견 없는 교육이 인간 교육의 정도이다.”
童規-敎習 17 “인간의 심성을 닦아 나가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다.”
童規-敎習 18 “양서良書를 찾아 읽어야 한다.”
童規-敎習 19 “학습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
童規-敎習 20 “바른 독서법을 훈련할 필요가 있다.”
童規-敎習 21 “정독精讀하는 습관을 길들이자.”
童規-敎習 22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들이자.”
童規-敎習 23 “책 읽기는 모든 공부의 첫걸음이다.”
童規-敎習 24 “학습의 기초는 독서력이다.”
童規-敎習 25 “적정 학습량으로 반복학습하자.”
童規-敎習 26 “바른 학습태도가 형성될 수 있도록 가르친다.”
童規-敎習 27 “이른바 ‘군자교육君子敎育’의 요체는 신독愼獨에 있다.”
童規-敎習 28 “공부 잘하는 습관과 요령을 가르치자.”
童規-敎習 29 “글씨를 반듯하게 쓰도록 가르친다.”
童規-敎習 30 “인성의 토양을 ‘사람다움’에 두고 가르친다.”
童規-敎習 31 “명예名譽와 실용實用을 공히 지향한다.”
童規-敎習 32 “가정교육의 격格을 세우는 일.”
童規-敎習 33 “소학小學공부의 의의.”
童規-敎習 34 “이른바 후사서後四書 공부의 의의.”
童規-敎習 35 “나쁜 습벽은 스스로 고쳐나가야 한다.”
童規-敎習 36 “절제와 근면을 실천토록 가르친다.”
童規-敎習 37 “신중함을 실천토록 가르친다.”
童規-敎習 38 “스스로 면학을 실천하도록 격려한다.”

3. 어른을 공경함[敬長경장]

童規-敬長 1 “교만을 경계하도록 가르친다.”
童規-敬長 2 “자녀의 잘못은 즉시 잡아줘야 한다.”
童規-敬長 3 “공경과 사랑으로 부모를 섬기도록 가르친다.”
童規-敬長 4 “스승을 공경하도록 가르친다.”
童規-敬長 5 “상대를 존중하도록 가르친다.”
童規-敬長 6 “나이가 위인 사람을 윗대접을 하도록 가르친다.”
童規-敬長 7 “어른을 분별, 대접하도록 가르친다.”
童規-敬長 8 “어른들 존중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童規-敬長 9 “어른들 존중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童規-敬長 10 “어른들 존중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童規-敬長 11 “어른들 존중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童規-敬長 12 “어른들 존중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童規-敬長 13 “남을 보살펴줄 땐 따뜻한 마음으로 하도록 가르친다.”
童規-敬長 14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되 남도 도울 줄 알게 가르쳐야 한다.”
童規-敬長 15 “어른 말씀 중 끼어들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童規-敬長 16 “어른 대접할 줄 알게 가르쳐야 한다.”
童規-敬長 17 “어른 대접할 줄 알게 가르쳐야 한다.”
童規-敬長 18 “어른 대접할 줄 알게 가르쳐야 한다.”
童規-敬長 19 “어른 대접할 줄 알게 가르쳐야 한다.”
童規-敬長 20 “개방적 창조적 가족문화를 실천으로 가르친다.”
童規-敬長 21 “바른 법도를 실천으로 가르친다.”
童規-敬長 22 “바른 법도를 실천으로 가르친다.”
童規-敬長 23 “바른 법도를 실천으로 가르친다.”

4. 이런 일 저런 일[事物사물]

童規-事物 1 “바른 학습태도를 가르친다.”
童規-事物 2 “바른 생활 태도를 가르친다.”
童規-事物 3 “바른 마음씨를 가지도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4 “나쁜 습관을 자제토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5 “바른 교육풍토를 조성하여야 한다.”
童規-事物 6 “욕심을 부리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7 “형제 우애는 일찍 가르쳐야 한다.”
童規-事物 8 “나쁜 습관은 고치도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9 “유희에 집착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10 “유희에 집착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11 “책 사랑이 성공의 길임을 가르친다.”
童規-事物 12 “바른 마음씨를 가지도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13 “바른 학습태도를 가르친다.”
童規-事物 14 “나쁜 습관은 고쳐 가르친다.”
童規-事物 15 “바른 습관을 가지도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16 “규칙적 생활태도를 갖도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17 “바른 학습태도를 가르친다.”
童規-事物 18 “나쁜 버릇은 고쳐 가르친다.”
童規-事物 19 “나쁜 습관은 고쳐 가르친다.”
童規-事物 20 “나쁜 습관은 고쳐 가르친다.”
童規-事物 21 “나쁜 습관은 고쳐 가르친다.”
童規-事物 22 “유희에 빠지지 않도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23 “나쁜 습관은 고쳐 가르친다.”
童規-事物 24 “나쁜 습관은 고쳐 가르친다.”
童規-事物 25 “나쁜 습관은 고쳐 가르친다.”
童規-事物 26 “나쁜 습관은 고쳐 가르친다.”
童規-事物 27 “바른 학습태도를 가르친다.”
童規-事物 28 “부모 섬김의 정성을 익히도록 가르친다.”
童規-事物 29 “손님 접대의 태도를 가르친다.”
童規-事物 30 “자녀의 장래를 위한 교육을 하라.”
童規-事物 31 “바르고 고운 마음씨를 가르친다.”
Author
이덕무,김윤섭,조인상,황효숙,지옥진
영조 17년에 태어나 정조 17년까지 활약한 조선 후기 문장가이자 대표적인 북학파 실학자. 호는 청장관(靑莊館), 형암(炯菴), 아정(雅亭), 선귤헌(蟬橘軒), 영처(?處), 간서치(看書癡) 외 다수가 있다. 서얼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병약하고 가난해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나 가학과 독서로 학문을 갈고닦았다. 당대 최고 지성인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유득공과 교류하면서 '위대한 백 년'이라 불리는 18세기 조선의 문예 부흥기를 주도했다. 아이 같은 천진하고 순수한 감정을 중시한 독창적인 글쓰기 철학을 바탕으로 조선의 진경을 담아낸 수많은 진경 시와 산문, 동아시아 삼국 시문을 다룬 문예비평서 『청비록(淸脾錄)』, 18세기 일본 사회 제도와 문화를 심층 연구한 『청령국지(??國志)』, 조선 고유의 풍속을 정리한 백과사전적 연구서 『앙엽기(?葉記)』, 그 밖에 『사소절(士小節)』, 「열상방언(冽上方言)」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남겼다.
특히 개성을 강조한 자유로운 문장은 멀리 중국에서까지 인정받았으며, 규장각 검서관으로 발탁된 이후 국왕 정조가 열었던 시 경연에서도 여러 번 장원을 차지했다. 1792년 이덕무와 박지원을 위시한 개성적인 문체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조정을 휩쓴 문체반정에 휘말렸음에도, 사후 국가적 차원에서 유고집 『아정유고(雅亭遺稿)』가 간행될 만큼 대문장가로 인정받았다. 아들 이광규가 편집한 전집으로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가 있다. 사회적 틀을 전복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데 거리낌 없던 이덕무의 문장론과 철학, 초지일관 소신을 지킨 강직한 삶의 자세는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인문학적 가치가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청장(靑莊)은 해오라기의 별명이다. 이 새는 강이나 호수에 사는데, 먹이를 뒤쫓지 않고 제 앞을 지나가는 물고기만 쪼아 먹는다. 그래서 신천옹(信天翁)이라고도 한다. 이덕무가 청장을 자신의 호로 삼은 것은 이 때문이다.”
―박지원, 『연암집』, 〈형암행장〉 중에서
영조 17년에 태어나 정조 17년까지 활약한 조선 후기 문장가이자 대표적인 북학파 실학자. 호는 청장관(靑莊館), 형암(炯菴), 아정(雅亭), 선귤헌(蟬橘軒), 영처(?處), 간서치(看書癡) 외 다수가 있다. 서얼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병약하고 가난해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나 가학과 독서로 학문을 갈고닦았다. 당대 최고 지성인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유득공과 교류하면서 '위대한 백 년'이라 불리는 18세기 조선의 문예 부흥기를 주도했다. 아이 같은 천진하고 순수한 감정을 중시한 독창적인 글쓰기 철학을 바탕으로 조선의 진경을 담아낸 수많은 진경 시와 산문, 동아시아 삼국 시문을 다룬 문예비평서 『청비록(淸脾錄)』, 18세기 일본 사회 제도와 문화를 심층 연구한 『청령국지(??國志)』, 조선 고유의 풍속을 정리한 백과사전적 연구서 『앙엽기(?葉記)』, 그 밖에 『사소절(士小節)』, 「열상방언(冽上方言)」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남겼다.
특히 개성을 강조한 자유로운 문장은 멀리 중국에서까지 인정받았으며, 규장각 검서관으로 발탁된 이후 국왕 정조가 열었던 시 경연에서도 여러 번 장원을 차지했다. 1792년 이덕무와 박지원을 위시한 개성적인 문체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조정을 휩쓴 문체반정에 휘말렸음에도, 사후 국가적 차원에서 유고집 『아정유고(雅亭遺稿)』가 간행될 만큼 대문장가로 인정받았다. 아들 이광규가 편집한 전집으로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가 있다. 사회적 틀을 전복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데 거리낌 없던 이덕무의 문장론과 철학, 초지일관 소신을 지킨 강직한 삶의 자세는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인문학적 가치가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청장(靑莊)은 해오라기의 별명이다. 이 새는 강이나 호수에 사는데, 먹이를 뒤쫓지 않고 제 앞을 지나가는 물고기만 쪼아 먹는다. 그래서 신천옹(信天翁)이라고도 한다. 이덕무가 청장을 자신의 호로 삼은 것은 이 때문이다.”
―박지원, 『연암집』, 〈형암행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