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가 초대하는 사계절의 철학과 음악 사용법!
계절은, 마음에 길을 내고,
음악은, 고단한 일상을 나아가게 한다
인간이 불행한 시기를 겪을 때도 계절은 어김없이 오고 가며 자신의 일을 성실힌 이뤄내고 또 미련 없이 다음 계절에 자리를 넘겨준다. 그 순환의 힘 덕에 쓰러지는 마음을 추슬러 다시 일어날 의욕을 끌어 모으는 우리는, 계절에 기대어 삶에 의미를 찾고 인생에 희망을 걸기도 한다.
이 시대의 사려 깊은 철학자이자 인문학자, 최대환 신부가 변화하는 계절 속에서 깊게 묵상한 생각들과 그때마다 애정으로 찾아들었던 음악을 함께 소개하는 이 책은 각자가 변화와 흐름의 순간에서 ‘내 마음의 계절’을 감지하고 그 속에 소중히 간직된 ‘음표’를 찾는 것이, 삶의 의미를 일깨우고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는 비범한 순간임을 알게 한다.
각 계절을 쫓아 마음의 옷을 갈아입고, 좋은 음악을 찾아 듣는 것은, 철학하는 마음과 다르지 않으며 행복을 구하는 우리들이 가장 우선해야 하는 일임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불안과 우울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마음에 힘을 주고 일으켜 세워 나아가게 해 더 좋은 삶, 더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구체적인 방법을 친절하고도 교양 있게 전한다.
Contents
프롤로그 ‘내 마음의 계절’을 찾아서
계절들, 삶을 일으키는 힘
여름 / 세잔의 그림이 있는 여름이라면 16 _리하르트 바그너
스팅, 삶을 일으키는 결심 26 _스팅, 김윤아
호메로스를 권하는 여름 34 _엘레니 카라인드루
가을 / ‘덕’을 수확하는 가을에 제인 오스틴 46 _다리오 마리아넬리, 제랄드 핀치
멜랑콜리를 위로하는 현대음악 58 _막스 리히터, 모차르트
브람스와 말러, 인생의 엄숙함을 위한 좋은 벗 68 _브람스, 말러_작별
겨울 / 겨울, 영원을 향해 78_베토벤 _〈기생충〉이 일깨우는 ‘마음을 아는 사유’ 87_정재일, 스티븐 윌슨
차이콥스키를 듣는 겨울밤 98 _차이콥스키
봄 / 메리 올리버, 봄의 질 문 108 _프레드 허쉬, 찰스 아이브스
불안의 시대와 레너드 번스타인 117_레너드 번스타인
모든 것은 지나간다 127_조지 해리슨
º 화보 세잔 &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음표들, 삶을 가꾸는 기술
겨울의 품 안에서 / 기억과 대화하는 법 134 _윤하, 존 프라인
마음이 봄을 맞이할 때 / ‘여가의 철학’ 안으로 155 _토마스 루이스 데 빅토리아
여름의 한가운데 / 단순함을 찾아서 179 _류이치 사카모토, 칼라 블레이
가을에 기대 / 고독의 기예 204 _글렌 굴드
º 함께하면 좋은 책 & 음악
Author
최대환
천주교 의정부 소속의 천주교 신부다. 1998년 사제 서품을 받았고 의정부 교구 정발산 성당 본당 신부를 역임했다. 학문 활동과 관련해서는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에서 고대철학, 윤리학, 종교 철학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신학과에서 오랫동안 철학을 강의했고,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내 사제 양성 기관인 서울 대교구 대신학교에서 지성교육 담당 및 의정부 교구 담당으로, 교구 사제를 지망하는 신학생들을 동반하고 양성하고 있다.
교회 안팎으로 다양한 기관의 초대를 받아 여러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최대환 신부의 음악서재〉 진행을 맡고 있다. 철학만큼이나 삶을 보듬어주는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좋은 음악들을 선별해 들려준다.
지은 책으로 『철학자의 음악서재, C#』,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 『나 자신부터 돌봐야 합니다』,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가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별이 빛난다』, 『부모를 실망시키는 기술』 등이 있다.
천주교 의정부 소속의 천주교 신부다. 1998년 사제 서품을 받았고 의정부 교구 정발산 성당 본당 신부를 역임했다. 학문 활동과 관련해서는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에서 고대철학, 윤리학, 종교 철학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신학과에서 오랫동안 철학을 강의했고,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내 사제 양성 기관인 서울 대교구 대신학교에서 지성교육 담당 및 의정부 교구 담당으로, 교구 사제를 지망하는 신학생들을 동반하고 양성하고 있다.
교회 안팎으로 다양한 기관의 초대를 받아 여러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최대환 신부의 음악서재〉 진행을 맡고 있다. 철학만큼이나 삶을 보듬어주는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좋은 음악들을 선별해 들려준다.
지은 책으로 『철학자의 음악서재, C#』,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 『나 자신부터 돌봐야 합니다』,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가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별이 빛난다』, 『부모를 실망시키는 기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