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다가 화려한 자태의 나비들을 만나면 황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에서 태어난 애벌레가 여러 차례 허물을 벗고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짧은 생을 마치고 기꺼이 원점으로 돌아가 또 다른 삶을 향해 나아가는 나비의 모습은 다양한 작품에서 영원한 지속성의 상징으로 인용되기도 합니다.
『애벌레 한 마리가』는 나비의 생애에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작고 연약한 곤충이 알에서 애벌레, 그리고 나비로 모습이 변하고 알을 낳기까지 모든 과정을 보며, 어린이들은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을 즐길 줄 아는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세상은 계속 움직이고 변화하고 자연도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갑니다. 『애벌레 한 마리가』는 나비가 짧은 생을 마치고 원점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더없이 독창적인 다이컷 기법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다이컷을 통해 계속 이어지는 서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신비로운 생명의 순환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Author
매기 리,이현아
영국의 인기 어린이 잡지 [오키도]의 미술 감독이자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으며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변의 멋지고 이상한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을 즐긴다. 지은 책으로 『위대한 도시들』, 『곤충 탐정 출동!』, 『인체 탐정 출동!』 등이 있다. 그녀는 잡지의 디자인과 삽화는 물론 제품,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도 감독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그 역할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보드 게임을 디자인하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다.
영국의 인기 어린이 잡지 [오키도]의 미술 감독이자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으며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변의 멋지고 이상한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을 즐긴다. 지은 책으로 『위대한 도시들』, 『곤충 탐정 출동!』, 『인체 탐정 출동!』 등이 있다. 그녀는 잡지의 디자인과 삽화는 물론 제품,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도 감독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그 역할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보드 게임을 디자인하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