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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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17
Pages/Weight/Size 135*205*22mm
ISBN 979119171621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프리즌 서클』은 일본 최초로 교도소 내부를 10년간 장기 취재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사회운동가 사카가미 가오리의 르포르타주다. 일본 시마네현에 있는 민관 공동 교도소 ‘시마네 아사히 사회복귀촉진센터’. 그곳은 ‘새로운 교도소’를 표방하며 새로운 갱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그중에 수용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회복 공동체’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 소속된 수용자들은 원 모양으로 둘러앉아 대화하며 잊었던 지난 삶을 돌아보고 잃어버렸던 감정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면서 마침내 자신의 죄와 대면한다. 그들은 피해왔던 죄와 마주하고 피해자를 생각하며 비로소 진정한 반성에 이른다. 이 책은 진정한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는 출소자를 단순히 격리하고 배제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사회에 나와 자리를 잡지 못해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지원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진정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은 힘과 처벌이 아니라 대화와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Contents
프롤로그─새로운 교도소

1 어느 방관자의 이야기
2 감정을 주시하다─네 사람의 이야기
3 숨김없이 살고 싶다
4 폭력을 다시 배우다
5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체험과 증인─생크추어리를 만들다
6 집단 괴롭힘에 사로잡혀서
7 성폭력, 아직 빛이 닿지 않는 장소
8 배제보다는 포섭
9 구조를 포기하게 하는 사회
10 두 개의 의자에서 보이는 것
11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
12 생크추어리를 건네주다
13 벌의 문화를 다시 생각하다

에필로그─‘거짓말쟁이 소년’의 뒷이야기
Author
사카가미 가오리,김영현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범죄자와 폭력 가해자의 갱생 모델을 모색하는 NPO ‘아웃 오브 프레임(out of frame)’ 대표. 히토쓰바시대학교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객원 부교수. 피츠버그대학교 사회경제개발학 석사 과정 수료. 2001년까지 텔레비전 디렉터로 일했고, 교토분쿄대학교 부교수, 쓰다주쿠대학교 부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영상작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극장 개봉 작품으로 「Lifers 라이퍼즈: 종신형을 넘어서」(2004) 「토크 백: 침묵을 깨는 여자들」(2013)이 있으며, 세 번째 작품인 「프리즌 서클」(2019)로 문화청 영화상에서 문화기록영화대상을 수상했다. 교정시설 등과 사회의 연결 고리를 만드는 예술 활동도 해왔다. 지은 책으로 『희망 여행』 『라이퍼즈: 죄와 마주하다』 등이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범죄자와 폭력 가해자의 갱생 모델을 모색하는 NPO ‘아웃 오브 프레임(out of frame)’ 대표. 히토쓰바시대학교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객원 부교수. 피츠버그대학교 사회경제개발학 석사 과정 수료. 2001년까지 텔레비전 디렉터로 일했고, 교토분쿄대학교 부교수, 쓰다주쿠대학교 부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영상작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극장 개봉 작품으로 「Lifers 라이퍼즈: 종신형을 넘어서」(2004) 「토크 백: 침묵을 깨는 여자들」(2013)이 있으며, 세 번째 작품인 「프리즌 서클」(2019)로 문화청 영화상에서 문화기록영화대상을 수상했다. 교정시설 등과 사회의 연결 고리를 만드는 예술 활동도 해왔다. 지은 책으로 『희망 여행』 『라이퍼즈: 죄와 마주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