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전과 명저에 대한 에세이와 북리뷰를 담은 콘서트형 모음집이다. 이 콘서트는 이중주가 주축을 이룬다. 한 권의 고전 혹은 명저에 대해 글을 쓴 두 사람의 작품을 함께 담았다. 저자들은 각자 다른 삶의 자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브런치 작가, 교사, 교수, 인문학 연구자, 블로거, 학생, 상담자, 회사원, 기업체 중역, 공무원, 은퇴자 등 평범한 독자들이 합주를 하고 있다. 이 음악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한 작품들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과 교양을 추구하는 일반 독자를 위한 콘서트다. 인문교양 책 읽기와 문학 작품을 즐겨 읽는 분, 서평을 공부하는 분, 독서에세이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 이 책에 소개된 명작의 개요와 읽기의 시선을 실용적으로 체득하기를 바라는 분, 책을 가까이 하고 독자로서 학습자의 길을 꾸준히 걷고 있는 분이면 누구나 향유할 수 있다. 다양하고 풍성한 지식 정보가 담겨있어서 학습 자료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Contents
서문·5
추천사·8
1부 탈출하는 삶의 이야기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달빛에 사로잡힌 어느 순례자에 관한 이야기 / 정영미·15
-달문을 두드리는 쨍그랑 소리 / 가원 이은지·22
프란츠 카프카의 〈성〉
-너무나 비극적인 어떤 희망 / 원경혜·29
-영원히 측량 불가능한 성 / 박순옥·36
개인심리상담가로 살아가고 있는 40대 비혼 여성. 20대 중반,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독립했고 지금까지 자의반 타의반 싱글로 지내며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30대부터 주로 여성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여성문제, 여성의 삶, 여성의 연대 등에 관심을 가지며 자연스레 심리상담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비혼 여성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썼다. 30대 이후부터 심리상담을 하며 다양한 여성들의 문제, 사람들이 살아가는 문제들을 함께 들여다보고, 함께 아파하며 심리상담으로 치유하는 길 찾기를 모색해왔다. 특히 홀로 살아가는 여성들과 모임을 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현재는 대학에 출강하며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러 곳에서 여성문제, 심리상담과 관련하여 강의를 하고 있다. 싱글 여성들과 함께하는 소모임,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느슨한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개인심리상담가로 살아가고 있는 40대 비혼 여성. 20대 중반,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독립했고 지금까지 자의반 타의반 싱글로 지내며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30대부터 주로 여성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여성문제, 여성의 삶, 여성의 연대 등에 관심을 가지며 자연스레 심리상담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비혼 여성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썼다. 30대 이후부터 심리상담을 하며 다양한 여성들의 문제, 사람들이 살아가는 문제들을 함께 들여다보고, 함께 아파하며 심리상담으로 치유하는 길 찾기를 모색해왔다. 특히 홀로 살아가는 여성들과 모임을 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현재는 대학에 출강하며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러 곳에서 여성문제, 심리상담과 관련하여 강의를 하고 있다. 싱글 여성들과 함께하는 소모임,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느슨한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