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

학교와 마을을 이어 온 10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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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10
Pages/Weight/Size 128*188*12mm
ISBN 9791191638134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아픈 학교를 바라보며 마을에서 희망을 찾다!
공교육의 기적을 꿈꾸는 마을과 학교의 연대 이야기


교사가 아닌데 학교에 들어가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만나고, 교사들의 고충을 들으며 더러는 관리자의 속내도 엿보고, 학교가 가진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풀어낼 방법과 대안을 고민해 온 저자는 ‘지역교육 활동가’로 불린다. 이 책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시작부터 함께한 지역교육 활동가의 경험을 담은 기록이자, 학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마을 곳곳에 있다는 것을 전하는 이야기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행정과 교육이 어우러져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다. 그 시작부터 함께하며 활동해 온 저자는 마을교육이 왜 필요한지,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있는지, 그럼에도 공교육 회복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어떻게 연대해 나가야 할지 그간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전하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교복을 찢다

학교가 싫었다
나의 선생님들
나의 세계가 되어 준 당신들
학부모로 만난 학교

학교 깊숙이 들어가다

지역교육네트워크의 시작
마을교육공동체의 실험
교사에게 지역과 시민을 알리다
산으로 간 학교민주주의
아픈 아이들, 아픈 학교

학교가 울고 있다

행정기관으로서의 학교
코로나19 팬데믹에서의 학교
최전선의 배제와 차별
마을교육공동체는 이제 사회의 요구
각자의 꿈
누가 교장을 고발할 것인가
왜 모든 책임을 늘 학교에 묻나

공교육은 기적일 수 있을까

학교의 미래
학교가 마을과 손을 잡으려면
마을교육공동체, 가능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Author
이하나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와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 2001년부터 중국에서 공부하다가 2005년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 중소기업에서 온라인마케팅과 해외 업무를 보다가 2012년부터 마을 활동가로 일하기 시작했다. 2014년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의 창립 멤버로 시작해 사무국장을 맡아 생전 처음 마을교육을 들여다보았고, 2020년 대표로 선임되었다. 그동안 ‘이룸’의 시민교육을 통해 1,733학급의 학생들을 만났고, 그 외 마을 이해, 마을기자단, 문화 다양성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2018년에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강의 등을 진행하는 작은 회사를 세워 기쁘게 웃는 사람과 자주 마주치는 세상을 꿈꾸며 지역 활동가, 대변인, 자영업자, 집필 노동자로 살고 있다. 『포기하지 않아, 지구』, 『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사 2003-2021』 등을 썼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와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 2001년부터 중국에서 공부하다가 2005년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 중소기업에서 온라인마케팅과 해외 업무를 보다가 2012년부터 마을 활동가로 일하기 시작했다. 2014년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의 창립 멤버로 시작해 사무국장을 맡아 생전 처음 마을교육을 들여다보았고, 2020년 대표로 선임되었다. 그동안 ‘이룸’의 시민교육을 통해 1,733학급의 학생들을 만났고, 그 외 마을 이해, 마을기자단, 문화 다양성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2018년에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강의 등을 진행하는 작은 회사를 세워 기쁘게 웃는 사람과 자주 마주치는 세상을 꿈꾸며 지역 활동가, 대변인, 자영업자, 집필 노동자로 살고 있다. 『포기하지 않아, 지구』, 『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사 2003-2021』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