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로 들어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과 행복으로 다가갈 작은 울림, ‘뭔가 좋은 일이’
초등교사인 이호재 선생님은 20여 년 전 교실 속 친구들의 다툼을 보고 쓴 한 아이의 일기에 처음 곡을 붙여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이후 교단 일기를 써 내려가듯 아이들의 말과 글, 교실 속 소소한 일상들을 하나둘 노래로 만들어 왔고, 그 노래들은 어느덧 150여 곡에 이르렀다. 이번 노래책은 150여 곡의 노래 중에서 24곡을 골라, 새롭게 다듬어 내놓는 이호재 선생님의 특별한 창작 노래 모음집이다. 이번 노래책에 수록된 음반 작업을 위해 음악으로 세상과 만나고 있는 전국의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편곡과 노래로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뭔가 좋은 일이’는 교사 아카펠라 그룹 ‘별의별’이 아카펠라로 편곡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노래 제목이자, 이호재 선생님의 창작 노래 모음집과 음반의 제목이다. 하루하루 배움과 성장을 위해 교실로 들어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뭔가 좋은 일이’라는 제목처럼 기분 좋은 설렘과 행복의 작은 울림이 멀리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
Contents
여는 이야기
그런 날이 온다면
뭔가 좋은 일이Acappella Ver
미안해 친구야 + 하늘을 봐
나도 할 말 있어요
오늘도 또
선생님은 좋겠다
넌 기억하니
그런 눈으로
아빠의 발 냄새
우리가 부르는 노래Acappella Ver
한 번쯤 우리 얘기에도
경운기
새로운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어요
넌 나의 친구야
참 좋은 아침이야
너와 내가 만나서
우리말이 좋아요
실내화 빨기
우리들의 떠드는 소리는
학예회 하는 날
자리 바꾸기
화장실아 네가 그립다
일 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Acappella Ver
음악 모임 이야기
CREDIT
Author
이호재
부산 다행복학교인 화명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교실 속에서 아이들과 노래를 통해 삶을 나누는 일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며 노래로 가꾸는 교실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22년간 선생으로 살아오면서 아이들의 진솔한 삶과 마음이 담긴 노래 150여 곡을 작곡하였고, 부산의 여러 선생님과 더불어 학급 한해살이를 노래로 엮은 ‘노래로 그리는 교실’이라는 노래 창작 발표회를 16회째 개최하였다. 2020년 3월에는 아이들과 만들고 불러 온 교실 속 노래 이야기를 엮은 책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을 출간하였고, 다양한 연수 공간에서 선생님들을 만나, 노래를 활용한 학급운영 및 학교예술교육 사례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부산 다행복학교인 화명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교실 속에서 아이들과 노래를 통해 삶을 나누는 일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며 노래로 가꾸는 교실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22년간 선생으로 살아오면서 아이들의 진솔한 삶과 마음이 담긴 노래 150여 곡을 작곡하였고, 부산의 여러 선생님과 더불어 학급 한해살이를 노래로 엮은 ‘노래로 그리는 교실’이라는 노래 창작 발표회를 16회째 개최하였다. 2020년 3월에는 아이들과 만들고 불러 온 교실 속 노래 이야기를 엮은 책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을 출간하였고, 다양한 연수 공간에서 선생님들을 만나, 노래를 활용한 학급운영 및 학교예술교육 사례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