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무엇인가〉 시리즈 여섯 번째 책 『다르게 함께 살기: 인간과 동물』을 출간했다. ‘사람이 무엇인가’는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이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이다. 이를 통해 나다운 나를 깨우치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절실한 것들을 깨닫는다. 그것은 온전한 사람이란 무엇인지 묻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이기도 하다. 교육, 생태, 종교, 전쟁, 인공지능 편에 이은 ‘인간과 동물’ 편은 인간과 동물을 구별 짓고 위계화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이 소통하고 공존하는 길을 찾는다.
Contents
1장__소통
1. 르 귄의 시 쓰는 동물들
2. 그림과 말 사이
3. 새로운 말을 찾아서
4. 말없이 눈으로 생각하기
5. 말없이 소통하기
[어벤져스] 그리고 ‘우주의 절반’
2장__관계
1. 새로운 관계의 탄생
2. 동물 윤리의 세 가지 시각
3. 인권에서 동물권으로
4. “기분 나쁘지 않게”
5. 인간을 위한다는 착각
6. 위계적 관계에서 기생적 관계로
7. 다시 [쥐의 탄생]을 생각한다
[인셉션]에서 기억되지 않는 것들
3장__환경
1. 액컬리의 『나의 개 튤립』
2. 스마트시티와 생명다양성
3. 유토피아적 도시, 린치의 불모지
[월-E]의 마지막 생존자
4장__세계관
1. 소세키의 고양이
2. 카프카의 동물들
3. 움벨트
4. 엘리자베스의 “동감적 상상력”
5. 보파와 과학적 상상력
6. 동물을 위한 과학적 상상력
[부산행]의 생존자처럼
5장__육식
1. 육식이 없는 세상
2. 육식의 문제점
3. 다양한 “입질”
4. 육식이라는 “문제와 함께하기”
Author
이동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사는 포스트휴머니즘, 현대 미국소설, SF 문학 등이며, 인간-동물관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A Genealogy of Cyborgothic: Aesthetics and Ethics in the Age of Posthumanism》을 출간했다. 그 외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 《관계와 경계: 코로나시대의 인간과 동물》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영미 소설 속 장르》 등을 공저했고, 《갈라테아 2.2》를 번역했다. 주요 논문으로 〈좀비반, 사람반: 좀비 서사의 한계와 감염의 윤리〉 〈좀비라는 것들: 신사물론과 좀비〉 〈망가진 머리: 인공지능과 윤리〉 〈Gulliver, Heidegger’ Man: Swift’ Satire of Man in Captivation〉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사는 포스트휴머니즘, 현대 미국소설, SF 문학 등이며, 인간-동물관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A Genealogy of Cyborgothic: Aesthetics and Ethics in the Age of Posthumanism》을 출간했다. 그 외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 《관계와 경계: 코로나시대의 인간과 동물》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영미 소설 속 장르》 등을 공저했고, 《갈라테아 2.2》를 번역했다. 주요 논문으로 〈좀비반, 사람반: 좀비 서사의 한계와 감염의 윤리〉 〈좀비라는 것들: 신사물론과 좀비〉 〈망가진 머리: 인공지능과 윤리〉 〈Gulliver, Heidegger’ Man: Swift’ Satire of Man in Captivatio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