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필자가 은퇴 후 어떤 계기에 이승과 다음 생 모두 실패자가 될 운명임을 직감하고 절벽을 기어오르는 심정으로 쓴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은퇴자가 정작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생 후반기를 사는 사람의 최대 과제가 무엇인지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40년 가까이 출석한 종교가 삶의 안내자로서 무능하다고 판단해서 그 대안으로 신비 영성을 소개하면서 특히 동아시아의 영성인 신유학에 주목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제도 종교를 이탈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의 정신세계는 대자본이 지배하는 미디어의 세뇌에 내맡겨진 상황에서 참으로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 스스로 공부하고 실천한, 손에 잡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Contents
머리말
1부 공부의 윤곽
2부 멸정복성
1. 서론
2. 이고(李?) 선생(773경-841)과 복성서
3. 마이스터 에크하르트(1260-1328)와 훈화
4.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1927-2012)와 놓아버리기
5. 맺는말
3부 단상
[부록1] 복성서 전문
[부록2] 독서 편
Author
유택주
저자는 경제학사(1980년 졸업)로 전국은행연합회 근무하는 동안 퇴직신탁 법제화를 실현한 바 있습니다. 행복을 위해서는 인간의 존재 상태 변화가 첩경이라는 내용의 '해피 포켓(샘앤파커스)'을 공동 번역했습니다.한옥 소목과정을 마쳤으며 목공에 대한 호감을 담은 목운(木雲)을 별명으로 사용합니다. ‘목’은 생명을, ‘운’은 환상을 가리킨다고 보아 '생명과 환상'이란 제목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거기에 이 책이 다룬 복성서 번역을 올려 두었습니다
저자는 경제학사(1980년 졸업)로 전국은행연합회 근무하는 동안 퇴직신탁 법제화를 실현한 바 있습니다. 행복을 위해서는 인간의 존재 상태 변화가 첩경이라는 내용의 '해피 포켓(샘앤파커스)'을 공동 번역했습니다.한옥 소목과정을 마쳤으며 목공에 대한 호감을 담은 목운(木雲)을 별명으로 사용합니다. ‘목’은 생명을, ‘운’은 환상을 가리킨다고 보아 '생명과 환상'이란 제목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거기에 이 책이 다룬 복성서 번역을 올려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