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독 톡 낙엽 사이에서 놀고 있는, 하늘하늘 머리카락에 매달려 이마를 간지럽히는, 후욱 훅 등 뒤에서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눈송이에 숨어 소리 없이 내려오는 바람이 궁금해져 찬찬히 들여다보다 하나하나 이야기 조각을 모아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어디에나’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지는 순간을 따라 어느새 또 바뀌어 가는 계절을 깨닫게 할 그림책입니다.
Author
김원희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언제나 어디에나》는 바람 한 점 없는 어느 날, 낙엽 속에 숨어 있던 아주 작은 바람이 낙엽을 꿈틀 움직여 날리는 장면을 본 뒤로, 바람을 들여다보고 이미지들을 하나하나 모아 지은 첫 그림책입니다.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언제나 어디에나》는 바람 한 점 없는 어느 날, 낙엽 속에 숨어 있던 아주 작은 바람이 낙엽을 꿈틀 움직여 날리는 장면을 본 뒤로, 바람을 들여다보고 이미지들을 하나하나 모아 지은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