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눈』, 『얘들아 놀자!』를 펴내며 한계가 없는 빛과 어둠을 독창적으로 담아낸 박현민 작가가 세 번째 그림책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과 점점 번지는 햇살을 금색과 은색, 군청색으로 표현하며 ‘빛과 어둠 3부작’의 마지막을 인상 깊게 장식하는 작품이다.
한밤중에 잠에서 깬 ‘나’는 창문으로 새어 들어오는 이상한 ‘빛’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빛을 찾아 나서기로 마음먹는다. ‘나’는 친구와 함께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구조물과 높은 건물들을 지난다. 그리고 빛의 방향을 찾기 위해 높은 곳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과연 빛을 찾을 수 있을까? 모험이 모두 끝난 뒤, 도시에는 무엇이 찾아올까?
Author
박현민
밤에 노는 건 도깨비뿐이라고 엄마가 말씀하셨죠. 가끔씩 깜깜한 밤에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면 함께 놀고 싶어서 창밖을 한참 바라봤어요. 같이 놀자고 부르길 기다리면서요. 발을 동동 구르다 뛰쳐나가게 만드는 마법의 외침 소리를 알고 있나요? “얘들아, 노~올자~!” 이 소리를 기억하며 두 번째 그림책인 《얘들아 놀자!》를 펴냅니다. 공간과 스케일을 연구하며, 첫 번째 그림책인 《엄청난 눈》으로 202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
밤에 노는 건 도깨비뿐이라고 엄마가 말씀하셨죠. 가끔씩 깜깜한 밤에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면 함께 놀고 싶어서 창밖을 한참 바라봤어요. 같이 놀자고 부르길 기다리면서요. 발을 동동 구르다 뛰쳐나가게 만드는 마법의 외침 소리를 알고 있나요? “얘들아, 노~올자~!” 이 소리를 기억하며 두 번째 그림책인 《얘들아 놀자!》를 펴냅니다. 공간과 스케일을 연구하며, 첫 번째 그림책인 《엄청난 눈》으로 202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