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두런두런

신평 변호사의 시 그리고 산문
$19.44
SKU
979119151780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1/30 - Wed 02/5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1/27 - Wed 01/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9/05
Pages/Weight/Size 150*220*30mm
ISBN 979119151780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시골살이 두런두런』은 저자 신평 변호사가 자신의 수십 년 시골살이를 담담하게 시와 산문으로 엮은 책이다. 산문은 시의 해설이라기보다 그 시와 관련되어 가진 단상 형태의 독백이다. 조금은 독특한 책이다.

저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별로 시일의 선후에 따라 그대로 배열하여 계절의 변화를 순차적으로 담으려고 했다. 오래된 시골살이의 이모저모를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혹은 지금도 여전히 잊지 못하는 그리운 사람에게 속삭이듯이 두런두런 말하려고 했다.

이 책에 실린 시와 산문들에는 시골살이의 서정적이면서도 현실에 기반한 의식이 내장되어 있다. 농사지으며 사는 삶의 생생한 모습, 그리고 내면에 간직해온 사상, 세상을 향한 시선의 방향을 밝히고 있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잘 산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에 관해 저자는 끈질기게 의문을 던진다. 아울러 행복한 삶이란 어떤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것인가를 이모저모로 탐구한다. 하늘과 구름과 별,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들과 여린 풀길, 잠자리, 나비가 어우러지며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의 냉철한 혜안과 깊은 경륜이 세상을 향한 따스함과 더해져 우리의 삶에서 때때로 받게 되는 무자비한 할퀸 상처에 대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나아가서 거친 삶에 길들여 있는 우리들을 평온하게 가라앉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잔잔한 물가에 앉아 눈물 속에 떠오르는 행복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행복의 길로 향하는 지침서이자 안내서이다.
Contents
작가의 말

1부 봄

· 너와 나
· 다시 일어서기
· 나도 별 너도 별
· 게으른 개구리
· 살아있다는 것
· 생의 길목에서
· 비밀
· 든든한 삶
· 설중매
· 봄비
· 지혜의 길
· 수국
· 주님 앞에
· 월성 산책
· 벚꽃 무렵
· 벚꽃
· 꽃피고 꽃지고
· 넘치는 축복
· 기도
· 모란꽃
· 어떤 비밀
· 꽃 지거든
· 풀길
· 만남이란
· 봄 풍경
· 오월 어느 날
· 그리움
· 나를 덜 미워하기
· 맨해튼에서
· 신(神)의 뜻
· 감꽃
· 종일 내리는 비
· 당고개 순교성지
· 옥수수의 꿈

2부 여름

· 장미가 진 자리
· 자유인
· 사는 게 별 건가
· 내가 갈 곳
· 여름날의 고백
· 옥수수
· 능소화
· 그 사람
· 그곳에 간다
· 내가 살아온 시간들
· 종생(終生)의 터
· 배롱나무꽃
· 월경(越境)
· 기도
· 사라짐의 의미
· 어떤 깨달음
· 성모 마리아의 대답
· 매미의 꿈
· 다시 만나는 날
· 딸 아이의 면접
· 나팔꽃
· 바위가 되어
· 사상의 내전(內戰)
· 한바탕 꿈일레라
· 찬물 한 컵
· 일상(日常)의 빛
· 절망의 시대에서
· 썬크림
· 논일 소묘(素描)
· 지금까지 살아 좋은 이유
· 너를 향하여
· 아가야

3부 가을

· 아침풍경
· 그냥
· 사계절
· 인간의 숙명
· 가을, 그대
· 솔개
· 혈연
· 하나의 생(生)
· 사람 살만한 곳
· 신의 말씀
· 생(生)부처
· 광야의 푸른 나무
· 가을나비
· 진짜 사람
· 내가 살아가는 방식
· 청춘의 초상
· 딸아이 결혼식에 부쳐
· 울릉도
· 가을 소리
· 긍정의 힘
· 내 평생 감사한 일 다섯 가지
· 무덤가 꽃향유
· 아내의 어깨
· 11월 풍경
· 봄을 기다리며
· 바보
· 늦가을 일상
· 집으로 가는 길
· 추수(秋愁)
· 무(無)
· 우리가 지나치는 것들
· 감사합니다
· 늦가을
· 겨울이 오면
· 첫사랑
· 소주

4부 겨울

· 김장
· 세상은 신비
· 그대 얼굴
· 겨울나무
· 오늘의 기도
· 상처
· 아내의 손
· 지금이 좋아
· 불멸
· 새해에는
· 내 무덤
· 새벽의 기도
· 시골장터
· 그날
· 겨울 나그네
· 슬픔의 의미
· 겨울소리
· 시를 쓰는 이유
· 가난한 마음
· 나이 들어보니
· 노년의 빛
· 눈 내리던 날
· 노처(老妻)
· 너의 모습
· 기다림
· 연정
· 겨울 남산
· 늙음
· 눈 내리는 밤
· 눈

에필로그
Author
신평
30년 전,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을 위하여 경주에 집을 짓고 이곳에서 농사를 시작하였다. 농토에 자기만의 작은 파라다이스를 만들어놓고 안분지족의 삶을 살려고 한다.

대구의 경북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서울, 인천, 대구, 경주의 법원에서 판사를 역임했다. 미국의 클리블랜드 주립대학, 중국의 런민(人民)대학 및 쩡파(政法)대학, 일본의 히토쯔바시(一橋)대학에서 연구생활을 하였으며, 일본 최고재판소에서 외국재판관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경북대 로스쿨 교수, 한국헌법학회장, 한국교육법학회장, 앰네스티 법률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헌법학자들을 규합하여 아시아헌법포럼(The Asia Costitution Forum)을 창설했다.

대한민국 법률대상, 국회의장 공로장, 철우언론법상 등 수상했으며, 현재 공익사단법인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 재직중이다. 시와 수필 두 부문에서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지금까지 시집으로 ‘산방에서’, ‘들판에 누워’, ‘작은 길’ 세 권을 출간했으며, 일송정문학상을 수상했다.
30년 전,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을 위하여 경주에 집을 짓고 이곳에서 농사를 시작하였다. 농토에 자기만의 작은 파라다이스를 만들어놓고 안분지족의 삶을 살려고 한다.

대구의 경북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서울, 인천, 대구, 경주의 법원에서 판사를 역임했다. 미국의 클리블랜드 주립대학, 중국의 런민(人民)대학 및 쩡파(政法)대학, 일본의 히토쯔바시(一橋)대학에서 연구생활을 하였으며, 일본 최고재판소에서 외국재판관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경북대 로스쿨 교수, 한국헌법학회장, 한국교육법학회장, 앰네스티 법률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헌법학자들을 규합하여 아시아헌법포럼(The Asia Costitution Forum)을 창설했다.

대한민국 법률대상, 국회의장 공로장, 철우언론법상 등 수상했으며, 현재 공익사단법인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 재직중이다. 시와 수필 두 부문에서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지금까지 시집으로 ‘산방에서’, ‘들판에 누워’, ‘작은 길’ 세 권을 출간했으며, 일송정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