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포기하라

힘들고 지쳐가는 나를 지키는 무행복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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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05
Pages/Weight/Size 150*220*20mm
ISBN 9791191517781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삶의 무게를 좀 가볍게 하면 어떨까요?”
자신을 위한 ‘무행복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책


"사는 게 왜 이리 힘들까?“
사노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남들은 다들 행복하게 잘 살건만, 내 삶은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이런 덫에 걸렸다면, 혹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아끼는 지인이 이런 덫에 걸렸다면 그 해법은 과연 뭘까요?
"행복을 포기하라."
얼핏 들으면 파격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워딩입니다. 하지만 상식을 넘어선 이 역설속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행복을 포기하면 뭐가 좋을까요? 무행복의 역설은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무엇보다 행복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심신이 가벼워집니다. 무거운 짐을 놓아버리듯 마음이 홀가분해집니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불행들이 도리어 내게서 사라집니다. 행복을 포기하면 불행 역시 없어지는 게 상대성 세상의 철칙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너무나 오랫동안 행복이라는 이름의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살아왔습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규정한 이후에 다들 행복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주변을 보면 지속적으로 행복한 사람이 거의 없는데도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며 자신을 들들 볶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부작용은 저마다의 소중한 삶을 사정없이 망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사람의 마음은 납득만 하면 비교적 쉽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렵고 현학적이지 않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조곤조곤 들려주며 행복론에 경도되었던 마음을 조금씩 유연하게 풀어줍니다. 부담 없이 쉽게 읽히지만, 읽고 나면 공명하게 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저자는 "행복을 포기하라"가 그냥 넌지시 일독을 권하는 그런 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기 자신은 물론 아끼고 사랑하는 그 누군가에게 딱 꼬집어 방법론을 알려주는 게 왠지 막막할 때, 이 책을 자신의 대리인처럼 슬쩍 전해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렇게만 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레 자신합니다.

이 책의 저자 오영철 박사는 30여 년 동안 KBS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군상의 흥망성쇠를 관찰했습니다. 퇴직 즈음에는 KBS인재개발원 교수로 공사 안팎에서 여러 교육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잘 나가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번아웃에 따른 내면의 갈등이 심해 긴 세월 직장생활과 마음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그런 여정의 결론을 한마디로 압축한 것이 바로 “행복을 포기하라”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행복을 좇으면서 자신을 더 힘들게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행복을 좇는 것은 무지개를 쫓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행복을 포기하라’는 다소 자극적인 주제의 책을 출간하기까지 저자로서 적지 않은 고민도 있었다,” 며 “지쳐가고 힘든 분들에게 이 책이 조그마한 자극과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Contents
프롤로그 ; 삶의 무게를 좀 가볍게 하면 어떨까요?

제1장 행복증후군의 희생자들

산전수전 J의 죽었다고 복창
다들 행복에 속고 산다
금쪽이만 양산하는 행복 아이러니
자의건 타의건 덫에 걸리면
월소득 7백만 원 넘어도 하층이라니?
성공 따로 행복 따로
왜 사냐고 물으신다면
최고 버전의 나로 존재하기

제2장 무지개 소년2의 허망한 착각

무지개를 잡겠다는 개꿈
불행의 원흉은 행복추구권
행복이라 부르지만, 사실은 야바위
행복의 정체는 겨우 11분?
행복 쓰레기는 분리수거가 정답
행복의 포기가 현애살수
겨우 이 따위로 살았다니
죽고 싶은 병 넘어서기
분별심의 안경도 시력에 맞게

제3장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기술

작심삼일로 스몰 점프
1타 3피 맨발 걷기
L 선배의 마지막 숙제는 치매 제압
죽고 버리기의 강렬한 효과
몸에 대한 집착 버리기
쉽지만 강력한 호포
기상과 취침 전후의 15분 명상
필살기는 하나면 충분
자신을 위하여 만세삼창

제4장 무행복의 역설

초짜 시절의 건방진 생각
발톱 하나만 다쳐도 악전고투
조심할 건 발밑의 돌부리
깔딱고개에선 단순 무식하게
지나고 나면 그리워진다
내면의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차라리 실컷 비참해지면
외로움도 가짜다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
죽음 이후에 펼쳐지는 세상

제5장 10년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대가의 가르침도 행복론은 허사
무소유를 넘어 무행복으로
인생 게임은 그냥 즐기는 것
우리가 아주 특별한 이유
이른바 행복론은 천동설이다
유리잔 마음을 페트병 마음으로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일상의 목적은 이것
공수래공수거 vs 공수래만수거

에필로그 : 맞는 말보다는 따뜻한 말을
부록 : 행복론 어록 변천사
Author
오영철
KBS 기자로 입사해 데스크를 거치고 법무실장, 보도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방송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중년부터 마음공부에 입문해 동서양의 여러 수련법을 직접 섭렵하면서 사람의 내면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이 시기의 내면취재 결과를 정리해 〈2막의 멘탈〉을 출간했다.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및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교육의 가치를 중시해 고려대 언론대학원에서 겸직으로 다년간 미디어법 등을 강의했다.

KBS를 정년퇴직한 이후에는 심리상담사(1급), 인성지도사(1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고 사람의 내면에 대한 연구와 저술, 상담과 강연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급부상한 4차산업 시대에 맞게 사람만이 가진 마음의 가치를 제대로 부각시키고, 마음활용법을 일상의 요긴한 도구로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KBS 기자로 입사해 데스크를 거치고 법무실장, 보도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방송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중년부터 마음공부에 입문해 동서양의 여러 수련법을 직접 섭렵하면서 사람의 내면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이 시기의 내면취재 결과를 정리해 〈2막의 멘탈〉을 출간했다.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및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교육의 가치를 중시해 고려대 언론대학원에서 겸직으로 다년간 미디어법 등을 강의했다.

KBS를 정년퇴직한 이후에는 심리상담사(1급), 인성지도사(1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고 사람의 내면에 대한 연구와 저술, 상담과 강연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급부상한 4차산업 시대에 맞게 사람만이 가진 마음의 가치를 제대로 부각시키고, 마음활용법을 일상의 요긴한 도구로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