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인간의 우화

한비자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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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01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91506174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이익 탐하는 인간과 정치, 진화 멈춘 본질 간파한 한비자
“공자도 언변과 용모에 속아 사람을 잘못 썼는데, 사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어찌 실수하지 않겠나.”

이천여 년 전 정치적 인간들의 웃픈 스토리가 이 시대에도 처절하게 펼쳐진다.
현대인보다 더 현대적인 고대인 한비자가 쌓아놓은 ‘정치적 인간’의 우화 속으로…

언론인 출신 소설가 양선희의 세 번째 한비자 이야기
자주 듣던 옛날이야기가 한비자가 취재한 스토리였더라


이번이 세 편째다. 언론인 출신 소설가 양선희가 한국인에겐 별로 친숙하지도 않은 한비자를 끌어내 쓴 책이 말이다. 그는 그동안 두 편의 중국 고전 소설을 발표했는데, 그중 하나가 한비자의 가장 뜨거웠던 생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소설, 『적우(敵友) :한비자와 진시황』이다. 이후 내쳐 제왕학 입문서 성격의 인문교양서 『21세기 군주론 : 국민주권시대의 제왕학』을 출간했다. 이 책엔 중국 고대 제왕학 책사들의 얘기가 두루 나오지만, 한비자 이야기가 대종을 이룬다. 소설은 한비자의 책략을, 제왕학 입문서는 한비자 사상의 요체인 법·술·세를 토대로 한 제왕학적 리더십론을 다룬다. 이번엔 스토리텔러로서의 한비자가 쌓아놓은 엄청난 옛이야기들이다. 『한비자』 입문서로 적당하다. 사실 『한비자』는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거다.
Contents
고대인 한비자의 현대적 메시지
설림편
내저설 상편
내저설 하편
외저설 좌상편
외저설 좌하편
외저설 우상하편
스케치 &
스케치를 마치며
Author
양선희
중앙일보에서 30여 년간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언론인이다. 이화여대 졸업, 서울대 교육학박사이며 제30회 최은희 여기자상을 수상했다. 2011년 문예지를 통해 소설로 등단한 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단편소설 『롱아일랜드 시티』로 한국소설가협회 ‘2014년 신예작가’에 선정됐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현대 언어와 조직처세술로 편작한 『余流(여류) 삼국지』를 비롯해 중국의 전국시대 말기 가장 뜨거웠던 한 순간인 한비자와 진시황의 1년을 다룬 『적우(敵友): 한비자와 진시황』 등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과 인문 교양서를 통해 고대 동양의 인문 사상인 황로학 계열의 ‘도가정치학’을 소개하는 작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사회라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인간과 사회의 관계맺음을 탐구하면서 사회와 관습, 문화라는 독특한 인간의 환경에 억눌리고 타인을 압박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문제 제기 형태를 작품을 주로 발표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余流(여류) 삼국지』 『적우(敵友): 한비자와 진시황』 『카페만우절』 『시간의 이별』, 인문교양서 『군주의 남자들』 『21세기 군주론』 『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 『합법적 불공정 사회』 등이 있다.
중앙일보에서 30여 년간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언론인이다. 이화여대 졸업, 서울대 교육학박사이며 제30회 최은희 여기자상을 수상했다. 2011년 문예지를 통해 소설로 등단한 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단편소설 『롱아일랜드 시티』로 한국소설가협회 ‘2014년 신예작가’에 선정됐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현대 언어와 조직처세술로 편작한 『余流(여류) 삼국지』를 비롯해 중국의 전국시대 말기 가장 뜨거웠던 한 순간인 한비자와 진시황의 1년을 다룬 『적우(敵友): 한비자와 진시황』 등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과 인문 교양서를 통해 고대 동양의 인문 사상인 황로학 계열의 ‘도가정치학’을 소개하는 작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사회라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인간과 사회의 관계맺음을 탐구하면서 사회와 관습, 문화라는 독특한 인간의 환경에 억눌리고 타인을 압박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문제 제기 형태를 작품을 주로 발표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余流(여류) 삼국지』 『적우(敵友): 한비자와 진시황』 『카페만우절』 『시간의 이별』, 인문교양서 『군주의 남자들』 『21세기 군주론』 『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 『합법적 불공정 사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