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필요하다면, 같이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즈는 내 친구』는 그 물음에 대답을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무작정 다가간다고 친구가 좋아하지 않아요. 내가 좋아하는 걸 보여 준다고 친구가 꼭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되지요. 단비를 향한 마음은 진심이지만, 주인공 치즈의 서투른 행동은 오히려 단비가 더욱 멀리 달아나도록 만듭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친구를 위하는 마음으로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본다면 한결 쉽지요. 친구의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친구가 원하는 걸 깨달을 수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 치즈처럼요. 아기 고양이 치즈와 단비가 보여주는 알콩달콩 우정 이야기를 통해 친구를 잘 만드는 기술을 배워 보세요.
Author
나은경,홍찬주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고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동화 『나랑 놀고 가!』로 등단했습니다. 2022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아빠 무릎은 내 자리』와 『나와라 파랑!』이 있습니다.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고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동화 『나랑 놀고 가!』로 등단했습니다. 2022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아빠 무릎은 내 자리』와 『나와라 파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