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같이 노는 걸 좋아합니다. 놀면서 친구와 나를 비교하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걸 친구와 같이하기를 원하기도 하지요. 그 과정에서 남자 아이들은 간혹 치고받고 싸우기도 하지만, 여자 아이들은 미묘한 감정싸움에 휘말려 속상한 기분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싸운 날》은 6-7세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친구간의 감정에 집중하여 만든 그림책입니다. 같이 놀다가 마음이 안 맞아 다투고 기분이 상했을 때, 그러고 나서 서로 아쉬운 마음에 언제 화해하면 좋을지 눈치를 보는 아이들의 마음을 그렸습니다.
잘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때리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면 안 되지요. 그리고 잘 화해하는 건 더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잘 놀고, 잘 싸우고, 잘 화해할 수 있는지 《싸운 날》 안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Author
장희정,이민혜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발달심리학을 전공했다. 일산 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 놀이치료사로 일했고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에서 아동심리상담과 놀이치료를, 초등학교에서 학교상담을 하고 있다. 어린이 책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미움 일기장』, 『아프리카 바람이 사랑한 아이』, 『가분수 씨와 한그림 군』, 『아픈 마음을 치료해요』, 『씩씩한 힘찬이』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발달심리학을 전공했다. 일산 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 놀이치료사로 일했고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에서 아동심리상담과 놀이치료를, 초등학교에서 학교상담을 하고 있다. 어린이 책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미움 일기장』, 『아프리카 바람이 사랑한 아이』, 『가분수 씨와 한그림 군』, 『아픈 마음을 치료해요』, 『씩씩한 힘찬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