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레 부모를 잃은 주인공 ‘하유’. 추스르기 힘든 슬픔도 잠시, 가족들은 오히려 하유에게 불길한 기운이 있다며 모진 말을 일삼고 유산을 차지하려고만 한다. 외롭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하유’는 우연히 들른 감꽃 길 ‘시골하우스’에서 다정한 ‘시곤’, 살가운 도베르만 브라프, 넉넉한 시골 인심의 권숙과 종학을 만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시곤’은 어딘지 모르게 ‘하유’에게 특별함을 느끼며 다가오고 ‘하유’도 ‘시곤’이 운명의 상대임을 강하게 느끼는데…….
감꽃의 꽃말은 ‘좋은 곳으로 데려가 주세요’
온기를 머금은 문장이 마치 꽃봉오리처럼 피어난다.
『감꽃 길 시골하우스』는 결국 사랑이야말로 어떠한 역경과 시련도 이겨나가게 해주는 힘이란 것을 다시금 일깨우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읽는 내내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진다. 책을 펼치는 순간 온기를 머금은 문장들은 마치 꽃봉오리처럼 피어나서 당신을 사로잡을 것이다.
Contents
서문
6월에 내린 눈 · 감꽃
백자귀의 설야 · 백자귀
닿고 나서야 알았다 · 작약
당분간만 안녕 · 백일홍
재회는 칼날 같고 · 오미자
10월이 뜨거워지다 · 수국
그대가 있어 · 제라늄
그날 밤 그와 그녀 · 천년초
악한 자의 구덩이 · 포인세티아
뿌린 대로, 지은 대로 · 과꽃
감꽃 길 시골하우스 · 설시곤
Author
이영희
경남 진주시 하대동 거주
꽃을 사랑해서
꽃으로 글을 쓰는 글쟁이
<영남문학> 중편소설 등단
통일부 통일창작동화 수상
대한민국 e작가상 수상
제 7회 진주시 북 페스티벌 초청 강연
장편소설 『그 모퉁이 집』 출간
경남 진주시 하대동 거주
꽃을 사랑해서
꽃으로 글을 쓰는 글쟁이
<영남문학> 중편소설 등단
통일부 통일창작동화 수상
대한민국 e작가상 수상
제 7회 진주시 북 페스티벌 초청 강연
장편소설 『그 모퉁이 집』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