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현대 사회의 필수품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거나 그것 없이는 일상생활을 제대로 해나가기 어렵게 느껴지는 부작용도 발생하였습니다. 디지털 중독이라고도 불리는 이 현상은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하며 건강을 해칩니다. 이 책은 ‘일부러’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외우는 암기 활동을 통해 전두엽을 활성화하고 육체적 편리함과 강한 자극, 짧은 만족감만을 찾게 했던 디지털 과잉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잡을 수 있게 기획된 책입니다.
학창 시절 교과서로 만났던 우리에게 익숙하고 반가운 시들 중에서 총 25편을 추려 암기 난이도 순서로 실었으며 무작정 외우기보다 조금씩 단계를 밟아 따라 외우는 형태로 구성하여 어느새 시 전체를 외울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