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서울대에 보낸 아빠. 화려한 입시 성적표도 그를 위로하지는 못했다. 사춘기 때부터 틀어진 아들과의 관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이유를 고민하다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를 펴냈다. 책은 출간되기가 무섭게 팔려 나갔고, 금방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아들에게 쏟아낸 모진 말들, 하지 못한 좋은 말들이 계속 떠올랐다. 자신처럼 뒤늦게 자책할 부모들을 위해 저자는 새로운 책을 펴낸다. 이 책에는 ‘하지 못했던 말’에 대한 후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작이 단순히 ‘말’에 주목했다면, 이번 책은 동화를 활용해 중요한 인생 교훈을 아이 마음속까지 파고들게 하는 ‘전달 기법’까지 소개한다. “힘든 일을 겪어야 성장한다.”라는 교훈 대신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어떨까? 더 쉽게 이해하고, 교훈이라는 ‘무게’에 대한 거부감도 덜할 것이다. 특히 각 장에 있는 ‘인생을 위한 현명한 태도’와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줄 동화 대화법’은 평소 내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했던 부모에게 바르고 건강한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 더 나은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CHAPTER1. 의심해야 했습니다, 내가 배워온 것들을
?현재의 기쁨과 미래의 기쁨을 조화시켜야 한다
?이겨도 겸손하고 져도 당당해야 우아하다
?올바르고 현실적인 욕심은 좋은 것이다
?너를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은 사랑하지 마라
?바르게 살아야 인생이 신난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자기 사랑이다
?늑대에게도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이 있다
?매너 있는 사람은 남의 감정을 예민하게 배려한다
CHAPTER2. 알려줘야 했습니다, 양쪽 면을 다 보라고
?우리 가슴속에서 어두운 마음과 밝은 마음이 다툰다
?모든 사람에게 착한 마음이 있다
?친구는 서로 좋아하고 존중하는 사이다
?진정한 사랑은 주고받는 사랑이다
?너는 다른 모든 아이들처럼 소중하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소중한 일을 한다
?사람은 꽃밭의 꽃처럼 다 독특하고 예쁘다
?세상에는 눈을 사로잡는 사람과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있다
?로맨틱한 사랑 말고도 기쁘고 신나는 일은 아주 많다
?남을 부러워하지 마라, 완벽히 행복한 사람은 없다
?남의 말을 맹신하지 말고 질문해야 한다
CHAPTER3. 기다려야 했습니다, 서서히 무르익기를
?아픔과 어려움을 이겨낸 후에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
?네가 백조가 되지 못해도 널 무조건 사랑할 것이다
?너에게는 예상보다 아름다운 인생이 열릴 것이다
?괜찮다, 누구나 틀릴 수 있다
?이기지 못해도 괜찮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
?희망을 가진 사람은 언제나 행복하다
?너는 완전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행복할 자격이 있다
?남과 슬픔을 나눌 때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된다
?지나치거나 모자란 것은 좋지 않다
?세상이 너를 속이더라도 노여워하지 마라
CHAPTER4. 헤아려봐야 했습니다, 아이의 두려움을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의 속도가 있다
?너는 어떤 사람이니? 너 자신을 알아라
?너의 시간을 쏟을수록 장미꽃은 소중해진다
?너의 작은 지혜가 큰 어려움을 이기게 돕는다
?나쁜 꼬임을 물리치고 바른 선택을 해야 행복해진다
?남의 평가를 신경 쓰면 남의 노예가 된다
?매주 목표를 세워 놓으면 삶의 주인이 된다
?친구의 자유를 인정하면 좋은 친구가 된다
?남을 미워하느니 즐겁게 노는 게 훨씬 낫다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감춰져 있다
CHAPTER5. 기억하길 바랍니다, 인생의 본질을
?너 자신에게 진실한 사람이 되어라
?감동을 많이 하면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다
?감정적 결정은 눈 감고 달리는 것과 같다
?행동의 결과를 미리 생각해야 한다
?너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금도끼라도 네 것이 아니면 받지 마라
?사람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것은 사람이다
?남을 수단으로 여기지 마라
?따뜻한 사랑과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남이 대하길 바라는 대로 남을 대해 줘라
?매일 마법 같은 일들이 너를 기다린다
에필로그 -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부록 - 이 책에 소개된 작품 리스트
Author
정재영
자녀교육과 소통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가다. 아이의 대학 입학 후 양육 과정에서 쏟아냈던 나쁜 잔소리와 실언을 아프게 회고하면서 쓴 책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 외에도 부모의 질문하는 능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 『부모의 남다른 질문력』 자녀 글쓰기 교육서 『한 문장도 어려워하던 아이가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매끄러운 의사소통 방법을 다룬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 어린이책 『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 『엄마 아빠랑 마음이 통하는 대화법』 등을 썼다.
자녀교육과 소통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가다. 아이의 대학 입학 후 양육 과정에서 쏟아냈던 나쁜 잔소리와 실언을 아프게 회고하면서 쓴 책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 외에도 부모의 질문하는 능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 『부모의 남다른 질문력』 자녀 글쓰기 교육서 『한 문장도 어려워하던 아이가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매끄러운 의사소통 방법을 다룬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 어린이책 『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 『엄마 아빠랑 마음이 통하는 대화법』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