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사료, 높은 전달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세열전〉의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조한성 저자가 청소년 역사서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로 돌아왔다! 이 책은 1905년 외교권 박탈부터 1945년 해방까지, 약 40년의 복잡하고도 치열했던 한국 독립운동사를 총 18장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현직 역사 교사의 검토를 받아 교과 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여, 교양뿐만 아니라 학습에 도움받고 싶은 청소년과 교과서에 담아내지 못한 세세한 역사적 내용을 보충할 부교재가 필요했던 선생님들까지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역사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1부 절망 | 일제의 무차별 침략, 나라가 망해가던 그때
1장. 대한 제국의 마지막 군인은 누구일까? |군대 강제 해산과 의병 전쟁의 시작|
2장. 그의 연설을 듣는 순간, 누구나 구국의 길로 나섰다 |안창호와 신민회|
3장. 한국에 이완용 같은 충신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소! |외교 고문 스티븐스의 최후|
4장. 왜 꼭 위험한 ‘암살’이란 방법을 택했을까? |시대를 만든 영웅, 안중근|
팁. 내 몸이 지하에 들어가는 날, 수백 수천의 독립운동가가 탄생할 것이다
2부 작은 불씨 | 우리의 힘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
5장. 낡은 옥수수 창고에서 탄생한 비밀 군사 학교 |신흥 무관 학교와 이회영 일가|
6장. 친일 부자들을 벌벌 떨게 한 편지 한 통 |대한 광복회의 최고 지도자, 박상진|
7장. 만세 시위는 왜 3월 1일에 일어났을까? |민족 최대의 독립운동, 3?1운동|
팁. 열여섯 어린 소년은 왜 국경을 넘어야 했을까?
3부 독립 전쟁 | 독립, ‘꿈’에서 ‘현실’로…
8장. 독립운동을 지휘할 최고 기관을 세워라!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명과 암|
9장. 안중근과 의형제를 맺은 이가 밀정이었다고? |여섯 청년의 스러진 꿈, 철혈 광복단|
10장. 일본군과 맞서 거둔 빛나는 첫 승리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
11장. 서로 죽겠다는 사람들이 많아 제비를 뽑았다고? |김원봉과 의열단|
팁. 이 한 장의 사진을 보라
팁. 독립운동사 속 사회주의와 민족주의
4부 거대한 들불 | 농민과 노동자, 그리고 학생까지 들고일어나다
12장. 조선 지주와 맞선 농민 운동도 항일 운동일까? |암태도 소작 쟁의|
13장. 알려지지 않은 별, 사회주의자들의 독립운동 |6?10 만세 운동과 조선 공산당|
14장. 이념은 달랐지만 독립의 꿈은 같았던 이들이 하나로 뭉치다 |신간회|
15장. ‘타도! 일본 제국주의’를 외친 조선의 청소년들 |광주 학생 항일 운동과 장재성|
팁. 1930년대 광주의 핫 플레이스, ‘장재성 빵집’
5부 최후의 결전 |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든 그날
15장. 일본인이 되려던 그가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이유 |이봉창 의거|
16장. 3만 명의 병력이 600명이 될 때까지, 처절한 저항 |만주의 항일 무장 세력들|
17장. 최후의 결전! 가능한 모든 힘을 결집하라! |충칭 임시 정부와 조선 건국 동맹, 조선 독립 동맹|
팁. 조선을 뒤흔든 여학생들
에필로그 여러분은 어떤 역사를 만들어갈 건가요?
참고문헌
Author
조한성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사료 읽는 법과 연구사 정리하는 법 등을 훈련하며 역사학의 정수를 배웠다. 반독재운동에 나섰던 독립운동가 김창숙 선생을 탄압하기 위해 이승만 정권이 일으킨 유도회사건을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와 수원과학대 등지에서 강의를 하고,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2006년부터 3년 반 동안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으로 일했는데, 이때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반대편에 섰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고뇌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진지한 호기심에서 비롯한 물음들을 좇아 일제강점기의 기록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회고록과 최근까지 발표된 연구 성과들을 검토하여 3·1운동의 역사를 정리했다. 2014년부터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레지스탕스』, 『해방 후 3년』,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공저) 등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사료 읽는 법과 연구사 정리하는 법 등을 훈련하며 역사학의 정수를 배웠다. 반독재운동에 나섰던 독립운동가 김창숙 선생을 탄압하기 위해 이승만 정권이 일으킨 유도회사건을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와 수원과학대 등지에서 강의를 하고,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2006년부터 3년 반 동안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으로 일했는데, 이때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반대편에 섰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고뇌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진지한 호기심에서 비롯한 물음들을 좇아 일제강점기의 기록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회고록과 최근까지 발표된 연구 성과들을 검토하여 3·1운동의 역사를 정리했다. 2014년부터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레지스탕스』, 『해방 후 3년』,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