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국가가 좋은 사회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 변화하는 사회에서 필란트로피가 진정한 필란트로피가 되기 위해서 어떤 제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암시를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_최영준(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필란트로피는 어디에나 있다”
기부라는 선한 행위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기부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고, 동참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필란트로피’, 즉 자선활동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떠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그리스어의 친구를 뜻하는 ‘필로(philo)’에서 유래했으며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자선단체에 소수의 개인이 제공하는 대규모 기증품부터 대부분의 사람이 참여하는 소액의 기부금과 시간 기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필란트로피’이다.
Contents
발간사
감수의 말
서문
1부 기원
1장 이타주의와 비영리 필란트로피의 기원
조너선 레비
2장 필란트로피의 역사는 왜 미국사의 일부가 아닌가?
올리비에 준즈
3장 민주국가에서 재단의 역할에 관하여
롭 라이히
2부 제도적 형태
4장 기여하거나 파괴하거나 : 새로운 형태의 필란트로피는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가?
에런 호바스, 월터 W. 파월
5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수익성의 조화 : 성실한 경영자를 위한 지침
폴 브레스트
6장 필란트로피는 언제 발생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세법의 해답이 어떻게 기부자 조언기금을 낳았으며, 그것이 왜 문제인가?
레이 D. 메이도프
7장 디지털 시민사회 구축 : 미국 디지털 공공도서관
루시 베른홀츠
3부 도덕적 근거와 한계
8장 무상제공자 문제 : 민간이 제공하는 공공의 책임
에릭 비어봄
9장 필란트로피와 민주주의적 이상
라이언 페브닉
10장 배상적 정의와 재량적 필란트로피의 도덕적 한계
키아라 코델리
감사의 글/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Author
롭 라이히,키아라 코델리,루시 베른홀츠,이은주,최영준
하버드대 정부학 교수이다. 에드먼드 J. 사프라 윤리센터 대학원 펠로십 디렉터로 재직중이며 저서로는 『우리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윤리In Our Name: The Ethics of Democracy』(2012)가 있다.
하버드대 정부학 교수이다. 에드먼드 J. 사프라 윤리센터 대학원 펠로십 디렉터로 재직중이며 저서로는 『우리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윤리In Our Name: The Ethics of Democracy』(2012)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