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감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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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18
Pages/Weight/Size 146*215*16mm
ISBN 979119127745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오월 광주’는 감성의 시공간
문학작품 통해 ‘오월의 공감’ 성찰


조진태 시인(5·18기념재단 상임이사)이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문학작품을 통해 성찰한 『오월의 감정학』을 펴냈다. 저자는 ‘오월 광주’가 인간의 모든 감정이 촉발된 시공간이었고, 그것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것이 바로 문학작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현장 경험을 감각화하는 기억 매체”가 바로 문학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한 평론집이나 비평서인 것은 아니다. 이 책에는 시와 소설 등 문학작품 외에도 사건 관련 구술이나 사료적 기록이 적잖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 기록들에서 분노와 공포, 슬픔과 기쁨 등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촉발되며, 그 감정의 무늬가 어떻게 언어로 표현되어 읽는 이들과 공감을 이루는지를 살피고 있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4


제1부
시로 읽는 5월의 절대공동체 13
오월 기억투쟁, 슬픔의 힘 40
더 많이 오월을 감각하는 일, 사랑과 공감 63
도래할 절대공동체 -오월의 일상과 숭고 88

제2부
오월을 이야기하는 방법 -오월의 문화화 115
전승할 이야기로서 오월의 담론을 위하여 -두 개의 봉우리들 129
기억투쟁으로서 오월의 문화예술 153
하나의 전형, 전야제 177

제3부
자명한 오월에 파문을 내야 할 5·18문학상 203
문학의 방외자가 던지는 ‘김현의 오월문학’에 대한 몇 가지 물음들 219
Author
조진태
1984년 시 무크지 『민중시』 1집에 「어머니」, 「우리들이 살아가는 것은」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다시 새벽길』, 『희망은 왔다』 등을 펴냈다.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1984년 시 무크지 『민중시』 1집에 「어머니」, 「우리들이 살아가는 것은」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다시 새벽길』, 『희망은 왔다』 등을 펴냈다.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