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하고 평화로운 농장에 털이 북슬북슬하고
덩치가 무척 큰 동물이 찾아왔어요!
2021 독일 IYL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2020 뉴욕공공도서관 좋은 어린이책 선정
조용하고 평화로운 어느 농장, 보금자리는 포근하고 먹을거리는 넉넉하며 이상한 일은 일어난 적 없는 이곳에 낯선 동물들이 도착한다. 무리 지어 온 동물의 정체는 바로 카피바라. 털은 길쭉길쭉하고 온몸이 축축하게 젖은 카피바라는 농장의 닭들에게 두려움과 배척의 대상이 된다. 닭들은 카피바라가 머무를 곳은 없다고 단호히 거부하지만, 사냥철이 시작되어 카피바라들은 돌아갈 곳이 없다. 결국 농장 근처에서 지내게 된 카피바라들에게 닭들은 아주 엄격한 규칙을 요구한다. 소란스럽게 굴지 말고, 물 밖으로 나와서도 안 되고, 먹을거리에 손댈 수 없고, 규칙에 불평조차 할 수 없다고 말이다. 하지만 호기심 많은 병아리와 아기 카피바라는 두려움 없이 서로에게 훌쩍 다가가고, 어느 날 카피바라가 위험에 처한 병아리를 구하게 되면서 카피바라에 대한 편견이 깨지기 시작한다.
Author
알프레도 소데르기트,문주선
1973년 우루과이 로차에서 태어나 몬테비데오에 살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대학교에서 미술을, 우루과이영화학교에서 아트 디렉션을 공부했습니다.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50여 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루과이 아동문학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고,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 작품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업과 더불어 팔레르모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3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초연된 첫 장편 애니메이션 [내 이름은 아닌아]로 평단의 주목과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그림책 『카피바라가 왔어요』는 독일 뮌헨국제어린이청소년도서관(IYL)의 세계적인 어린이책 리스트 ‘화이트 레이븐스’와 뉴욕공공도서관 ‘좋은 어린이책’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1973년 우루과이 로차에서 태어나 몬테비데오에 살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대학교에서 미술을, 우루과이영화학교에서 아트 디렉션을 공부했습니다.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50여 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루과이 아동문학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고,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 작품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업과 더불어 팔레르모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3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초연된 첫 장편 애니메이션 [내 이름은 아닌아]로 평단의 주목과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그림책 『카피바라가 왔어요』는 독일 뮌헨국제어린이청소년도서관(IYL)의 세계적인 어린이책 리스트 ‘화이트 레이븐스’와 뉴욕공공도서관 ‘좋은 어린이책’에 선정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