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일상에서 수없이 마주하게 되는 고통들을
신인 작가 여섯 명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뜨겁게 위로하다
아름다운 청소년 27번째 도서 『요괴 호러 픽션 쇼』는 청소년을 위한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열망으로 뭉친 신인 작가 여섯 명의 앤솔러지이다. 어린이 청소년 문학 단체 '어린이와 문학'에서 우연한 기회로 함께 모여 글공부하던 여섯 작가는 한국 전통 요괴를 살펴보던 중에 사춘기, 호르몬 변화로 치부되어 온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와 요괴의 습성이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음을 발견하였다. 청소년기에는 일상에서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마주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을 뽑는다면 헛소문, 중독, 경쟁심, 집착, 열등감, 가스라이팅일 것이다. 이러한 여섯 가지 문제는 요괴가 사람에게 해코지하는 대표적 행위라 할 수 있다.
요괴와 청소년의 특성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 한국 전통 요괴들이 작정하고 고등학교에 찾아가서 청소년과 접촉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발상에서 시작한 한국 전통 요괴와 청소년의 내면 탐구는 특별하고 매력있는 단편 소설들을 낳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요괴 호러 픽션 쇼』이다. 신인 작가 여섯 명이 신선한 감각과 열정으로 기획 집필한 이 책은 이 시대 청소년들의 생각과 처한 현실을 만날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추계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15년 동서문학상 동화부문 가작 당선, 2016년 한우리 신인문학상 동화부문 당선, 2017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에 청소년 소설이 당선되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추계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15년 동서문학상 동화부문 가작 당선, 2016년 한우리 신인문학상 동화부문 당선, 2017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에 청소년 소설이 당선되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